과묵해지고 싶은 욕구가 똥꼬냥으로부터 근질근질 솟아오르며
살짝쿵의 무기력감과 함께 무슨 놈의 피로가 쓰나미 해운대 치듯 하는게
역시 가을이란 남자의 계절인가 봅니다. (도대체 앞의 이야기와 그게 뭔 상관)
MBC는 쵸큼 안됐습니다.
10월 1일날 기회 한 번 더 있는데
칠전팔기의 정신따윈 빌어먹을이고 밎힌개같은 오기로 한 번 더 볼까 합니다.
뭐 이력서도 있고 다 있으니 전화만 한 번 넣어주믄 되갔지요.
사실은 나오라고 전화도 한 번 왔는데
이놈의 피씨방일 마무리 땜시 출근을 못하겠다 팅겨서 ㅠㅠ
하기도 싫어진 일이 끝까지 발목을 잡고 문워킹을 하네요.
아기씨도 안되고,
MBC도 안되고,
인생막장 같은 가을이네요.
이럴 땐 비켜군을 **하고 싶어진다능.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