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은 네모키즈의 생일날이었습니다.
여지없이 야근이었슴다 샹.
그래서 토요일날 후배들을 모아놨습니다.
고교동기 녀석이 막걸리에 귤을 짜주더구만요 ㄷㄷㄷㄷㄷㄷ
TOP 선전을 보셨다면 아시겠습니다만,
흐흡~ 이게 그냥 막걸리라면
귤막걸리는..........우웨에에에에엑입니다.........라는 기분일까요...........
(요즘 그 선전 참 여러번 염장을 질러대고 있삽네다.........신민아가 횡재를 한듯한 기분이 드는 건 왠지...........-_-)
후배놈이 숫자점을 봐줬습니다.
난 키크고 늘씬한 여자와 결혼할 거라고 합디다. ㄷㄷㄷㄷㄷㄷ
165의 ET인 저에게도 과연 그런 날이 올까요? 오겠죠? (안온다고 하면 그냥 반사할랍니다 ㄷㄷㄷ)
그 외에도 50대까지는 노력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더이다.
내심 생각하고 있던 거고, 나름 희망도 보이고,
움직이려고 하고 있슴다. 어떻게 되겠죠 머........-_-
윗사람들이랑은 조낸 사이 안좋은데 아랫사람들이랑은 좋댑니다.
맞는말 같습니다. 권위나 계급체계를 많이 싫어하는 까닭이라........(물론 그것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만.....)
후배 결혼식 때 밴드 결성해서
이미자님의 노래를 연주하기로 결정하고 맹연습 중입니다.
기타 코드도 A, E 똘랑 두 개 -_-;;;;;;;;;
거기에 리코더, 클라리넷, 색소폰 낍니다 ㄷㄷㄷㄷㄷ
이 긴 이야기들의 결론은 그겁니다.
나 아직 안죽었다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