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내가 말했던 적이 있는데
어라 말이 씨가 된 건지 이거 진짜 흘러가는게 이상하다.......
일단 아가씨의 행방.
강원도 갔다오자마자 일본갔다능 ㄷㄷㄷㄷㄷㄷㄷ
두번째로 사진의 행방.
사진 가져간 자가 그걸 지 여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데 동봉해서
지금 일본 가 있는 아가씨의 집 편지함에 넣어놨다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이거 분위기 봐서는 해 넘겨서 올거 같기도 하고
딱 분위기가 진짜 입시인데......12월에 원서 접수, 1월에 면접 및 결과 발표 -_-
과연 대학 합격했을 때처럼 기쁨을 맛볼 것인가,
아니면 다시 쿨한 남자로 돌아갈 것인가
기로에 서있구먼........
사족으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 아가씨가 일본 갔다가 일본 남친을 데려온다는 충격적 결말 OTL
그러나 그런 비극 따윈 두렵지 않아. 난 쿨한 남자니껜두루........엄찍고.......ㅋㅋㅋ
사족 하나 더.
그 사진 가져간 사람의 여친이 내 사진을 보고서는 귀엽다고 했댄다.
브루스 윌리스 사진 이래 최대의 쾌거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