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군 알바엄살 듣다보니......

NEOKIDS 작성일 09.12.31 2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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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젊었을 적 (?) 알바경험이 떠오르는군.......

 

 

 

 

 

 

 

1. 어린이날 백화점 중국집에서 설거지............

 

그날 씽크대로 몰려드는 접시들과 그것들을 처리하는 나의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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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것이었지.......

 

난 슈바 어린이날 짱개집이 그렇게 미어터질 줄은 몰랐네.......

 

 

그날로 난 생활의 달인이 되어서

 

심지어는 남는 시간에 벽청소까지 하고 있었지.......

 

 

 

 

 

 

2. 제헌절 근처 방학크리때 서울랜드

 

안그래도 서울랜드는 여름때 땡볕 피할 길 없이 일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날 걸린게 블랙홀........거기다 야간개장 개시.......

 

방학했다고 유딩초딩중딩고딩대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러쉬.........

 

미친놈의 블랙홀은 원래 한 대 도는게 두 대가 돌아가고.......

 

손님들은 미친듯이 가방을 던져댔고......

 

난 내리는 손님들 가방함 열어주고 타는 손님들 가방함 열어주고 안전확인 하고 앞에 가서 웃는 얼굴로 인사........

 

 

이게 말이 쉽지 두 대 돌기 시작하면 정말 매트릭스의 니오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움직임이어야 해......

 

 

 

 

오죽하면 나이 지긋한 아주머님이 진짜 고생하는 것 같다며 좋은 직원에게 주는 스티커까지 줬다........

 

 

 

 

 

ㅋㅋㅋㅋㅋ

 

 

동동군......젊어 고생은 사서 하능겨.......

 

동동군이 그 쪽 꿈이 있으믄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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