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는 아니고요 그냥 생각나서 찌그려봅니다.
예전에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있었어요 당시 전 21~22살 넘어오는 시기였는데..
해본분들은 또 알겠지만 마트 알바가 만남의 광장이라는 타이틀이 붙는곳이거든요 흐흐흐
어느날 단기행사로 여자애가 하나 들어왔는데 어우 뿅간거에요 그래서 맨날 거기갈일도 없는데
자꾸 얼쩡거리고 해서 그쪽 업체누나랑 샤바샤바해서 소개팅 주선했거든요
나름 분위기도 좋았고 조금은 친해지기도 하고 편해지기돈 한거같았어요 번호 받고 뜸드렸다가
문자를 한개 날렸어요 답장은 없더군요 못봤겠지..한 3시간 후에 또 보냈어요...
답장따위는 올 생각을 않하네요 다음날도 봤지만 아무일없다는 듯이 절 대하더군요
보기 좋게 한방 먹은 저는 바로 다음날부터 쌩깠죠 그떈나름 자신있었는데
속상했었나봐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여자애가 그만둘때가 되었죠...
그때까지도 왜 그랬는지가 이해가 안된거죠..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냈죠..
"나 진짜 궁굼해서 그러는데..? 말이라도 들어보고 싶네요 질질 끌 생각도 없으니 그것만 말해주세요 말거는거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도... "
또 답변이 없었지요.. 조낸 화딱지가났었져 아니 이 녀니 이렇게 까지했으면 적어도 "네" 라는 둥이라도 와야될거아니야!
하고 다다음날 전에 소개팅주선해주었던 업체 누나에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누나 : 야 병시나 윤진이 알없대!
나: 응? 알? 뭔알?
누나: 그거 있자나 그거 등시나
나: 머? 에그?
누나: 아 그거! 비긴가 그거
나: 비기 그게 뭔.. 그거 전화기?
나: 걔 청소녀니야?
누나:그래 밥팅아
나: 청소년 일 못하자나?
누나: 빠른 90이라고!
나: 응??
누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다매?
나: 응? 으응...
누나: 걔가 너 무섭대...
나:......
나름 재밌는 이야기라고 찌끄려봤는데 역시 재미가없군요 내 솜씨가 이거밖에 안됨 ㅠ.ㅠ
어릴땐 막 들이되면 다 되는 줄 아랐따는 으워욱 ㅠ.ㅠ
재미없낭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