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머지 놈들의 리뷰......
정체불명의 바베큐 소스를 빵에 뿌렸음........(이게 제대로 하는 짓일까 내심 불안해하며)
한 번 씹었는데..........
빵도 안에 따로 진공포장이 되어 있는데,
빵에서 식초 맛이 납니?
소스 때문이 아니라 빵 자체가 그냥. 재료상의 문제일까......
덮친격으로 그 바베큐 소스......
왜 중동국가의 향신료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용산 구름다리에서 진하게 맡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냄새가 바베큐 소스를 타고 올라오는..........OTL
(혹자는 겨드랑이맛이라고도 평하든데.......)
결국 이눔 자식의 맛도 실패.
다음으로 아예 밥을 떠와서 소세지, 닭고기캔과 함께 먹어보는데........
소세지는......이건 진짜
당최 걔네 혀구조와의 차이인지 맛이 없는 건지 잘 모르겠다능.......
비엔나 소세지라는데.......비엔나 소세지는 맛이 우리나라 어묵소세지 되려다 만 맛이라는 걸까........
그러나, 이 닭고기 캔, 이게 날 조금 살렸.
그나마 맛있다고 생각드는 게 이 닭고기 캔.
박스를 뜯어보니
말이 닭고기 캔이지 크기는 M14 발목지뢰 1.7배만한 크기로 아주 작고(흠???),
그 옆에 크래커 6개 정도 든 봉다리 하나.
캔을 뜯으니 소스랑 섞어 곤죽처럼 만든 닭고기들의 잔해.
밥이랑 같이 반 정도를 먹어주고 크래커 위에도 올려서 먹어봄......
이게 제일, 훨씬 낫다능.......
하지만 이거 먹고 뛰겠어 어디.......
자, 이제 공포의 MRE만 남았다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적들도 거절한 식량 따윈 EES의 정신으로 먹어주겠써!!!!!!!!!!!!
EES: Extream Eating Sports -_-
덧붙여......
베어그릴스형아한테 MRE를 계속 주면
이 인간은 살아남을까 비행기로 탈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