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멍청이구나 !
어느날 맹구가 엄마한테 물었다.
맹구: "엄마, 땡칠이 아빠가 그러는데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 데
그게 뭔 말이야?"
엄마; "이 멍청아 콩 심은데 콩 나지 그럼 팥 나냐?"
맹구; "응 그렇구나 ! 이제 알았다" 하고 나가더니
냉장고에서 엄마가 사다 둔
고등어 한 마리를 꺼내 땅을 파고 심었다.
열흘 후 맹구가 고등어 밭에 가 보니까
열라는 고등아는 안 열리고
구더기만 버글버글 열렸다.
크게 실망하고 집으로 달려온 맹구,
" 엄마 고등어 심었는데 왜 구더기 열리지?"
엄마; "이 멍청아 넌 누굴 닮아서 그 꼴이냐?"
맹구;"아빠가 심었으니까 아빠 닮았지.
아 ! 그렇구나 ,아빠가 멍청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