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유닉스 창시자, 데니스 리치 별세
2011-10-13
스티브 잡스에 이어 IT 업계의 상징적인 인물이 세상을 등졌다. C언어의 창시자인 데니스 리치(Dennis Ritchie)가 지난 주말 자신의 집에서 별세했다고 해외 주요 외신이 밝혔다. 향년 71세.
데니스 리치는 지난 1972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켄 톰프슨과 함께 유닉스 운영체제를 만들었으며 C언어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현재 쓰이고 있는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는 C언어로 만들어졌을 만큼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만약 데니스 리치가 유닉스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현재 애플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OS X는 물론 iOS는 모두 유닉스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유닉스는 리눅스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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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IT계의 신적인 존재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