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대생을 때린 혐의를 받는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폭행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제 말이 거짓이면 운동을 접겠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12일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쓰고 “상대방의 입장만으로 기사가 나와 화가 난다”며 “여성을 주먹으로 때렸다는데 거짓이고 먼저 저를 따라다니며 옷을 잡아당기고 때려 살짝 밀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홍만은 8일 오전 2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한 주점을 찾은 손님 서 모 씨와 계산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10140100106180009037&servicedate=20111013 자세한 기사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 개그맨 K씨가 13일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합의각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K씨 측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억울하다. 성폭행은 절대 아니다"면서 "서로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다. 일방적이지 않았다"고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K씨는 13일 오후 서울 양천경찰서에 출두해 합의각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양측의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는 내용의 문서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씨는 12일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집으로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인근 건물 주차장으로 이동해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K씨의 피소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K씨에 대한 신상털기에 나서거나 현재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 모씨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놀라움과 함께 비난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