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절벽을 오르내리는 록 클라이머들은
정상에 오르기 전에 날이 저물어 버리면
절벽에 메달린 채 하루밤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비교적 안전한 절벽의 암벽으로 이동하여 긴급피난용으로 간이
도구를 준비하는 것을 독일어로 "비박(Biwak)"이라고 하며,
야영이나 노숙을 뜻하는 의미이다.
절벽 바위에 메단 비박 텐트를 공중에 늘어뜨리고 하루밤 지내는 것을 포타렛지(Portaledges)라고 한다.
암벽등반가(록 클라이머)들은 포타렛지에서
스릴 넘치는 모습의 사진을 여기에 소개한다.
이렇게 공중에 메단 채 하루 밤을 지난다.
보기 보다는 각자 엄청난 짐들을 메고 등반하는 것이 감탄스럽다.
오금저리는 이런 환경에서도 적응한다는 인간이 놀랍다.
하루밤 보낼 장소를 마련해 만족한 모습의 클라이머.
절벽 위에서도 잠들기 전에는 칫솔 질도 필수
보기만 해도 왠지 소름끼는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