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볼일보러갔다가 돌아오는길이였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좁은도로가 있는데.. 양옆에 차들이 주차되있어서 한대만 통과할수있는 도로였는데..
골목길을 쭉 가다보니 맞은편에 흰색경차한대가 저희쪽으로 오더군요..
이쪽은 마땅히 비켜줄때없고 뒤에 차들이 줄줄이 따라오는 중이였구
맞은편차는 막 코너에서 진입한상태에 혼자만 오더라구요..
정면에 딱 서서 가만히 있는 폼이 아....내가 옆으로 피해야겠구나..싶어서
그차 앞쪽에 공간으로 최대한들어갔습니다..
대충계산해보니 충분히 통과가능하길래 가시라고 했더니
창문을 쭉내리는데...아줌마분이 통과못하니깐 더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속으로는..충분히 통과가능할꺼같은데...하면서도 최대한 보도블럭쪽으로 차를 붙혀서
보도블럭에 타이어가 살짝부딫칠정도까지 움직여줬더니..하는말이..
"아 더 들어가라구요~! "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타이어 닿았는데요..." 이랬더니..
보시면서 하는말이 "더 들어갈수있겠구만 안들어가네~~!"
이러시는거에요..."아줌마..운전석쪽말고 보조석 타이어 닿다구요....ㅡㅡ;"
아줌마가 도저히 못간다고 움직일때도없는데..자꾸 들어가라고 하시길래...
저희쪽은 차들이 줄줄이 들어와있고 아줌마쪽은 혼자만 있으시고..뒤쪽으로 십미터정도만
후진하면 공터가 있길래...
"뒤로 10미터만 가주시면 되겠는데..."
이랬더니...하는말이 "어떻게 뒤로가요! 안되요" 이러시네요...
결국 저를 포함한 저희쪽차선 5~6?대는 그 아줌마차 한대 피해주려고 개고생하면서 옆으로 비켜줬습니다...
제차는 범퍼 바닥 보도블럭에...스크래치 나구요 ㅡㅜ...
그골목길은 아줌마 전용차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