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을 보던중 발견했던 흥미로운 문제인거 같은데요,

문제의 조건과 보기는 아래와 같아요.

A(2명), B(3명) 두팀이 사내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었다.

1등 7천만원, 2등 5천만원의 "상금 및 복지금" 해택이 주어진다.

그리고 1등팀에게는 해외여행 왕복 팃켓, 2등팀에게는 해외여행 편도 티켓이 주어진다. 단, 해외여행을 한번이라도 다녀온 자에게는 해외여행 티켓이 지급되지 않고, 또한 해외여행 티켓을 받은 자는 그 티켓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어떠한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없으며 무조껀 자기이름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심사 결과, A, B두팀이 공동 1등을 수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추후 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A, B두팀이 모두 공동 1등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상황에서, 두팀이 모두 2등을 수상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즉, 실질적으로 공동 2등)

특히, 등수는 다음 승진평가에 반영된다.

그래서, 회사즉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팀을 위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1) 원칙(회사측 제시): 양팀다 모두 공동 2등(이에 따른 2등 상금 및 편도 해외여행 티켓)

예외: 양팀이 서로 합의하에 등수만 1,2등을 가리고, 해외여행 티켓은 모두 왕복 티켓으로 지급, 각팀에게 주어지는 1, 2등상금은 양팀이 "자율적으로 공평하게 분배"하되, 만약 A-B팀간에 예외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원칙에 따른다.

이에, B팀와 A팀은 주최측의 "예외"에 따르되 상금을 분배하는 방법을 서로에게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2) 예외(B팀제시): 5명이 1/5씩 공평하게 2천 4백만원으로 분배.

3) 예외(A팀제시): 2팀이 1/2씩 공평하게  6천만원으로 분배.

단, 재심은 하지 않으며, B팀중 1人은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온 상태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여러분은 위 1),2),3)의 의견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P.S) 원칙, 호혜, 공평, 타당 에 따라, 선택은 개인마다 선택이 달라질 수도 있고,

경제적인 관점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승진이 중요할 수도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