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에 10명의 자식이 있다. 서로 경쟁하다 보니 제일 잘사는 아이와 제일 못사는 아이가 생겼다. 그래도 못사는 아이들은 서로서로 물건을 사주고 도우며 열심히 살았다.
어떤 아이는 제일 잘 사는 아이가 파는 물건의 부품도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제 값을 받을려고 요구라도 할라하면 퇴짜를 맞거나 물건 부품을 다른 집안에게 맞겨 버린다. 이런 상황에도 이 집의 '큰 어른'은 제일 잘 사는 아이가 밖에서 돈만 많이 벌어오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제일 잘 사는 아이는 번 돈을 부족하고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보여주기식 생색내기는 한다.
심지어는 잘 못사는 아이들의 주 생업 수단 마저도 자리를 뺐는다.
게다가 이집의 '큰 어른'은 제일 잘 사는 아이들의 돈을 더 벌게 해 주기 위해 미국에 사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애들을 대려왔다.
이제 부족하고 가난한 아이들의 음식, 물, 전기, 교통, 약품, 의료, 문화 등등 인간 생존에 포기 할 수 없는 권리까지 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