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에 눈팅족으로만 있다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어찌나 걱정스럽던지...
음.. 제 집사람이 기독교 신자 입니다. (저희 집안은 불교 저는 무교 이며 개인적으로 지인중에 스님, 천주교 신부님
장로회 목사님 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처가에 다녀와서(처가가 기독교) 처가에 갈때마다
교회를 가게되는데 교회를 가는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만... 가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만..
꼭 가게 되서는 예수를 믿으라 하는데.. 믿으라면 하나님을 믿으라 해야지 왜 예수를 믿으라 하는지
이해도 않가고(하나님 = 예수? 아니잖아요?) 실수한거라 쳐도 마음으로 믿게 만들어야 전도지 말로 사람을
힘들게 하는게 전도 입니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심각하게 집사람에게 물어봤습니다. 애기가 생긴다면 교회를
다닐거냐구... 당연 다닐거라 이야기 할줄은 압니다만...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교회를 다니는건 상관 없는데
만약에 애기가 커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줄 알게 되었을때 교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 기독교를 않믿던지 아니면
다른 종교를 가지고 싶다하면 어떻게 할꺼냐니까 무조건 임신때부터 모태신앙? 자식에게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줘야지 무조건 적인 신앙을 심을꺼라는 이야기에 아연실색 해서 겉으로 표하지는 않았으나 속으로 애기가 생긴다면 교육 제대로 시켜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올바른 신앙생활인지...(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봐서는
잘못된거 없는 생각이라 할 수 있겠지만...) 너무나 답답하기도 하고 딱히 말할곳도 없어 끄적여 봅니다...
Ps-기독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예수님 덕분에 원죄를 사하였으므로
누구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 가능한겁니까?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그렇지 않은것이고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입맛대로 바뀌었다고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