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일으키려는 건 아니고,,,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현역과 공익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바로 현역을 간다고 했겠지만,,
지금의 저는 3수 실패 후 다니기 싫은 학교 꾸역꾸역 다니며,, 엄청나게 비대해진 몸집과
수많은 열등감에 가득찬 놈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께는 마음을 접었다고 말씀드렸지만,, 좋은 대학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학창시절과
좋은 대학을 간 수많은 친구들이 눈에 밟혀서..
대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도 사실이구요..
공익을 가면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의 시간...그 메리트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연히 현역을 가라고.. 사회에는 보이지 않은 많은 차별과 멸시가 있고 무엇보다 인간이 되어야한다고 하
시고.. 주위의 많은 분들은 공익을 갈 수 있으면 가라고 말합니다. 현역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고..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일부러 빼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했던) 애들도 실제로 수두룩 하구요..
현역과 공익..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선택은 제 자신이 해야겠지만,,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