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변호사와 나.

부분다양체 작성일 12.03.01 2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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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간에서 들어서 알고있는 고승덕씨는

 

엄청난 노력파, 바쁜사람, 똑똑한사람

 

이 3가지가 연상되는 사람이다.

 

고승덕씨가 한 말을 적어보도록하겠다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3개를 합겼했다.

사법고시합격, 외부고시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내 직업은

1.변호사이면서

2.방송도 하고

3.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내는 것이다.

4.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5.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한다. 평균1주일에 2회정도

6.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 중인 것도 있다.

7.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

적인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

이다.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노력=f(시간*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했거나 살펴보면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 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짧은 시간을 비교해 보면 노력을 적게하고,많이 하는 것이 결과만

보면 거의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수간을 이겨내면

주식처럼,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그 차이는 엄청나다.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는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봤다. 이를 계산해보면

50*500*7=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페이지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목표를 세울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보다만 잘하면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고시 공부할 때 7시간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 하루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밥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활할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 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참많다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수 있는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번 3~4번 책을보고

시험을 본 적이 있다. 역시 떨어졌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자.

 

직장에서 윗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보자.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수 없다.

 

-끝-

 

 

아..팔떨어지는줄 알았네. 링크할려다가 나도 자세하게 읽어보고

 

싶어서 직접보면서 타이핑했다.

 

음.. 딱 이런 생각이든다. 내가하는 노력은

 

노.. 이구나. 즉 노력한다고 말 조차 꺼낼수 없다는것.

 

어른말들이 다 맞다더니

 

예전에 아버지가 주말에 동해쪽에 산에 가셔서 기념품을

 

사오셨는데, 연필꽂이였다(10년이 넘었는데 아직 가지고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있다.

 

남들과 같이해서는 남들 이상이 될수 없다.

 

뭐 맞는 말이다. 고승덕씨말만 들어도 남들보다 몇배 노력해도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는데 남들 이상 하지 않으면 당연한게아닐까

 

이 글을 쓰면서 조금 부끄러운점도 있다.

 

난 명확한 목표는 있으나 솔직히 확신은 하지 못했다.

 

남들 이상일려면 남들과 달라야한다. 항상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

 

고승덕씨의 글을 읽고 부모님께 얼굴을 들수가 없다.

 

아들 뒷바라지한다고 아들 필요한거 다 해주시는데

 

대학원가고 싶으면 어떻게해서라도 돈 마련 해주신다는데

 

난 그저그런 대학생일 뿐이고, 노력도 별로 안하는것 같고

 

그저 책상에 많이 앉아있을뿐이지, 집중도 안하고

 

나는 내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 꿈을 위해 달려 가는것도 있지만

 

내 부모님의 위해서도 있다.

 

난 잘난 아들 뒀다는 말을 부모님이 타인에게 듣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할려면 난 죽도록 노력해야한다. 이 쯤하면 많이했지

 

생각들때 찬물로 세수하고 정신차려서 다시 책장을 넘겨야한다

 

솔직히 이 글쓰는 시간도 아깝다. 그러나 이 글로 인해서

 

다짐을 확고히 할수있으니, 괜찮은 투자라 생각한다.

 

솔직히 1시넘어서 자서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책을 본다는게 쉽지많은 안더라.

 

그러나 요 며칠간 가능하다는걸 알았다. 나는 그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것이다. 잠을 그렇게 적게자고 아침에 어떻게

 

멀쩡하게 책을보지? 나 자신이 나자신한테 의문을 품었던것이다.

 

그러나 난 확신할수있다. 난 그렇게 할수있다

 

아니 그렇게 해야한다. 남들이 일어나서 피곤하다고 다시 누울때

 

나는 부모님을 떠올려서라도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야한다.

 

구체적인 목표, 남들 이상의 노력, 자기의 목표에대한 확신

 

이 세박자가 장단을 잘 맞출때 이상실현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급박하지 않기에 노력을 안한다.

 

당장 죽지 않을걸 알기때문에, 필사적으로 살지 않는다.

 

난 앞으로

 

몇분후에 죽을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난 부모님께 지은 죄가 너무 많다.

 

그래서 알량한 명예라도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

 

이 말들이 언약에서 끝나지 않을것을 내 자신과 약속한다.

 

만약 혹여 정말 만약에 이 글을 본 사람들아

 

그대들이 보기에 내가 그러하지 않아 보인다면 아무런 멈침없이

 

나에게 비판을하라.

 

분명 난 보잘것 없는 놈이다.

 

그러나 내 꿈마저 보잘것 없는 건 아니다.

 

나와 내 꿈이 하나가 될때, 난 더이상 보잘것없는 놈이 아닐것이다

 

난 노력한다.

 

남들이 멈출때, 뒤돌아보지않고,쉼호흡 한번더하고

 

힘차게 달려가겠다.

 

이것의 나의 결의.

 

 

 

 

언제썼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썼던 글..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 보니..

제가 쓴 일기같은 내용은 지우고 고승덕씨 이야기만 올릴려고했으나, 그냥 같이 올렸습니다.

모두 하시는일에서 건승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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