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짱공형들이라면 어케하실꺼? 갑자기 생각나서요..ㅎ
시나리오 설정..=ㅅ=;
나는 솔로다.. 이제 솔로부대를 전역하고 싶다.
이러다가 참모총장 달겠구나..
군대는갔다온지 이제 1년11월쨰... 예비군도 갔다왔고.. 곧 한달뒤 전역일이 2주년째가 다가온다;
그러나 난 아직 솔로부대다 ㅠ
아 눈을씻고 찾아봐도 저놈도 커플 저놈도 커플...
세상에 절반은 여자인데 길거리에 죄다 여자들인데
결국 내여자는 없다니.. 써글.. 이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신세한탄하면서 집에가는 도중에 지하철 타면서 때 마침 정말 내 스타일인 여자가 맞은편에 서있다..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웃는 모습이 어린아이 처럼 해맑다.
완전 말로만 듣던 내운명? 내가 꿈꾸던 내 이상형이다
속으로 이쁘다.. 그냥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데 라는 생각들이 든다..
그 여자가 지하철에서 내린다.. 나는 놓치면 안될꺼 같아 뭐에 홀린듯 끌려나갓다..
그리곤 그여자한테 말을 걸었다
男"저... 저기요..!!"
女네..?
男:실례지만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전화번호 좀..;;
女:........ (잠시 고민한다 여자의표정이 세상이 떠나갈뜻한 표정이 보인다 아주 입이 귀에 걸려있다.)
女:그쪽은 몇살이세요??
男:25이요 ( 떨린다 씁... 몇초의 순간이 이렇게 길다니..)
女:저 나이 어린데 고등학생이에요.17살인데..;;
男:엥?......... -_-;;; (아놔 휘벨 고딩이야 -_-; 요즘 고딩들 성숙하구나;; 난감하다... 이를 어찌할까??)
짱공형뉨들은 여러분 어떻게 하실껀지?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하지만 고딩한테 번호를 땃따니 하는 허탈감도 든다..
여기서 귀가 입에 걸린표정만 봐도 여자가 싫어하지 않았다는 표정이 보였다..
이미 마음이있다는 소린데. 말 몇마디만 잘하면 번호줄꺼같은 느낌이 든다..
빨리 대응을 해줘야한다.. 어떻게 말할까??
남자가 칼을 뽑았는데 뒷꽁무니 빼자니 자존심 상하고
그러자니 고딩이라 사귀면 범죄아님? -ㅅ-; 이라는 생각도 들고
오래 간다해도 앞으로 3년뒤에 결혼해야하나?? 가능할까??
몇초동안 뇌피유(BPU)가 버벅댄다.. 가동율이 100% 초과다.. 많은 생각들이 든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처럼 새하얗게 지고있다.
만약 이럴 경우에 직접 헌팅해서 경험해 보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본인 생각들 리플로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