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헌팅해서 전화번호를 땃는데..?

그늘이시여 작성일 12.04.02 2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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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짱공형들이라면 어케하실꺼? 갑자기 생각나서요..ㅎ

 

시나리오 설정..=ㅅ=;

 

나는 솔로다.. 이제 솔로부대를 전역하고 싶다.

 

이러다가 참모총장 달겠구나..

 

군대는갔다온지 이제 1년11월쨰... 예비군도 갔다왔고.. 곧 한달뒤 전역일이 2주년째가 다가온다;

 

그러나 난 아직 솔로부대다 ㅠ

 

아 눈을씻고 찾아봐도 저놈도 커플 저놈도 커플...

 

세상에 절반은 여자인데 길거리에 죄다 여자들인데

 

결국 내여자는 없다니.. 써글.. 이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신세한탄하면서 집에가는 도중에 지하철 타면서 때 마침 정말 내  스타일인 여자가 맞은편에 서있다..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웃는 모습이 어린아이 처럼 해맑다.

 

완전 말로만 듣던 내운명? 내가 꿈꾸던 내 이상형이다

 

속으로 이쁘다..  그냥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데 라는 생각들이 든다..

 

그 여자가 지하철에서 내린다..  나는 놓치면 안될꺼 같아 뭐에 홀린듯 끌려나갓다..

 

그리곤 그여자한테 말을 걸었다

 

男"저... 저기요..!!"

女네..?

男:실례지만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전화번호 좀..;;

女:........ (잠시 고민한다 여자의표정이 세상이 떠나갈뜻한 표정이 보인다 아주 입이 귀에 걸려있다.)

女:그쪽은 몇살이세요?? 

男:25이요 ( 떨린다 씁... 몇초의 순간이 이렇게 길다니..)

女:저 나이 어린데 고등학생이에요.17살인데..;;

男:엥?......... -_-;;; (아놔 휘벨 고딩이야 -_-; 요즘 고딩들 성숙하구나;; 난감하다... 이를 어찌할까??)

 

 

짱공형뉨들은 여러분 어떻게 하실껀지?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하지만 고딩한테 번호를 땃따니 하는 허탈감도 든다..

 

여기서 귀가 입에 걸린표정만 봐도  여자가 싫어하지 않았다는 표정이 보였다..

 

이미 마음이있다는 소린데. 말 몇마디만 잘하면 번호줄꺼같은 느낌이 든다..

 

빨리 대응을 해줘야한다.. 어떻게 말할까??

 

남자가 칼을 뽑았는데 뒷꽁무니 빼자니 자존심 상하고

그러자니 고딩이라 사귀면 범죄아님? -ㅅ-; 이라는 생각도 들고

오래 간다해도 앞으로 3년뒤에 결혼해야하나?? 가능할까??

몇초동안 뇌피유(BPU)가 버벅댄다.. 가동율이 100% 초과다..  많은 생각들이 든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처럼 새하얗게 지고있다.

 

만약 이럴 경우에 직접 헌팅해서 경험해 보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본인 생각들 리플로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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