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할말이...

kwj 작성일 12.04.10 19: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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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한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6.25를 일으킨 놈들이고, 그간 여러사건들을 통해 우리에게 아픔과 분노를 안겼죠.

그 놈들이 나쁜 놈들인건 명확한 명제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그것보다 더 나쁜 놈들이 일본제국주의 및 친일파란 얘깁니다.

그 놈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국민들이 싸울 이유도 없었을것이고 분단되지도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생존을 위한 친일이라. 그건 개소리죠. 그렇게 따진다면 당시에 생존을 위한 친북은 왜 용납을 못합니까.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둘다 개소리라는 얘깁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이렇게 국론이 분열되는 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일제의 침략이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주적은 북한이 맞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핑계로 전범들이었던 저들이 시시각각 전비를 증강하며

과거를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몇년 몇십년이 지나서 전쟁이 난다면, 결국 저것들이랑 싸우겠구나 

싶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미 그들은 난징대학살 자체를 부인했으며 위안부는 창녀였다고 말하며, 독도는 우리나라가 강제점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차대전 전범들이었음에도 반성할 줄 모르고 그때를 그리워 하는 족속들입니다. 

그들의 논리로는 식민지배가 있어서 우리나라가 발전하지 않았냐고 하지만,  그게 어디 우리 좋자고 한 일이었습니까. 

친일파였던 서정주 시인이 한 말이 있습니다. 일제가 그렇게 빨리 패망할 줄 몰랐다-라고.

일제는 자기들이 천년만년 제국이 될 줄 알았고, 한반도의 조선인들을 만주로 이주시키고, 자신들이 한반도에서

터를 잡고 살려고 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한반도는 이미 조선이 아니었고 일제의 일부였기때문에 개발을 한것이고

전시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개발을 했고 백성들의 밥그릇조차 빼앗아갔던 이들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북한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제 군생활 시절 서해교전을 보며 분노했고, 

천안함 사건을 보며 치를 떨었습니다. 

하지만, 더 위로 올라가 근본적인 문제는 일제와 친일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역사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어서는 안되며, 그들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둘다 나쁜 놈입니다. 일제도 북한도. 하지만 역사가 그렇게 흘러가게 된 근본을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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