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찍어먹으면 가장 맛있다는 한 유명 브랜드의 쿠키 광고가 화제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8일(현지시각) 허핑턴포스트, ABC 등 외신은 엄마 젖을 물고 있는 아기가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과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크라프트사의 오레오 쿠키 광고를 소개했다.
엄마 젖을 물고 있는 아기는 무언가 불만이 있는 듯 미간을 찌푸리고 왼손에 쥔 오레오 쿠키를 바라보고 있다. 마치 모유와 함께 쿠키를 먹고 싶다는 눈빛이다. 그러나 '우유가 가장 좋아하는 쿠키'를 표방한 이 광고는 가슴 노출로 인해 선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려웠다.
'우유가 가장 좋아하는 쿠키'에 걸맞는 광고라는 의견도 있지만 어린이들과 친숙한 브랜드인 만큼 여성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광고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