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형들이었다면?..

CCIE_ 작성일 12.05.07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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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이에용


27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전철역에서 내려 계단을 내려오는데


제 앞엔 치마입은 여자한명 제 왼쪽 한칸아래 아저씨


요렇게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데, 아저씨가 검은색 폴더 휴대폰으로 앞에 걸어가는 아가씨를


촬영하는것 같더라구요. 휴대폰을 자세히 보니 동영상 찍고 있는게 확실해 보였어요 ㅋㅋㅋ


그래서 전 아저씨 옆으로가서 아저씨 계속 처다보니까 아저씨가


휴대폰을 슬그머니 폴더 휴대폰을 닫네요.--;


그래서 아저씨보고 아저씨 휴대폰 줘보세요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길래..


어이가 없고 그래서


아저씨 그러지마세요 하고 그냥 와버렸음..


하. 후회되네여 경찰서로 넘기든 아가씨한테 말했어야 하ㅡㄴ건데..


그럼 아가씨가 고맙다고 밥한번 사거나 OR 경찰에선 범죄예방 했다고 ..


는 개소리


암튼 아깝..


담에 함 더 걸려봐라. 그땐 가만 안둠..


근데 전 집에 걸어오며 자꾸 뒤를 쳐다봤어요


혹시나 칼들고 날 미행하진 않을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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