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흔적도 아직.. 확인도 못했네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해 본 생각.. 페이스북에 올렸던 건데.. 앞부분만 옮겨 봅니다. 전체는.. 이 글의 10배 정도 깁니다. ^^ +++++++++++아이들과 손을 흔들고 출근길에 나서면서 '나는 꼼수다'를 듣기시작했다. 지하철까지 7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5분 동안 나꼼수를 듣가가 횡단보도에 섰다.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슬픈 이야기, 맘 아픈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바쁜 출근길에 횡단보도에 서 있는 맘 급한 수 많은 시민들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나 역시 그 속의 한 존재일 뿐인데..
가려진 진실들과 포장된 거짓이 난무하는 이 사회.
이문열이 칼레파타칼라를 외쳤던 것처럼 사회 변혁은 쉽게 오지 않는다.
나꼼수의 외침이 절대정의나 절대 선일 수는 없지만,
그것이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무형의 광장과도 같다고 믿기에
더더욱 그 광장의 힘 마저도 이렇게 약해 졌구나 라는 깨달음에서 오는 자조감 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