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꿈을꾼 이야기입니다. 꽤 자세하게 기억이 나기도해서 적어봅니다.
배경은 현재로부터 미래이고 정확한 시점은 나오지않았으며..
제가 있던곳은 학교비스무리한 곳이었는데요. (제가 선배 얘기를 했던걸로 봐서 학교같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는 모든 학생들의 유전자정보를 학교에서 보관을하고 실시간으로 유전자정보가 홀로비전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아xxx (네글자인 병명인데 정확히는 기억이안나네요) 인 병에 걸리게되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실시간 유전자 홀로비전을 통해서요. 그리고 그 병의 치사율은 85%가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까지 70명이 걸렸으며 그 중 60명은 이미 사망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전 71번째로 그 병에 걸린 사람이 되었구요.
딱히 슬퍼해주거나 그러한 사람들은 없습니다. 내가 아프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해결을 해야되는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비가오고 우중충한 날에 의사를 찾으러 학교밖으로 나갔고 어떤 여 의사선생님을 만나게되어
자초지종을 말하였고, 다시금 학교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학교내 시설에서 저는 수술을 받게되었는데. (아 그 아xxx병은 손톱밑부분으로 통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선배 2명이 수술실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곤 수술시엔 상의탈의가 필요하다며 상의탈의를 하고 저는 마취제를 맞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저는 정신을 되 찾았고, 주변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손톱밑부분에는 조그마한 수술자국이 남아있었구요.
그리곤 친구한명이 (찾아왔는지 우연히 만났는지는 불명확)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그저 그 수술자국이있는 손가락을 보여주면서 씩 웃고 지나갔습니다.
이게 꿈의 결말입니다.
잠시 생각을 해보았는데,
우선 의사선생님이 들어온것에 대한 여부도 모르며, 결과론적으로는 내가 그 병에서 치유여부역시도
몰랐다는겁니다. 하지만 마지막장면에 친구를 보며 씨익 웃었던 의미는
"이 병은 아무것도 아니야" 를 말을 해줄려고 한 행동이었는지,
"전에도 그랬듯이 신경 쓰지마"를 말하려고 했던 행동인지..
꿈꾸는 내내 배경은 어두침침했습니다. 학교내에선 온갖 최첨단장비들로 인해서 인위적으로 밝았을지는 몰라도
사람들의 얼굴의 모습은 그러지 않았으며
의사선생을 구하러 밖으러 뛰어나간 날 역시도 햇빛이라곤 볼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 병명이 생각날거같기도한데.. 대충 아뮤네아.. 뭐 비슷한거 같기도합니다.
그런데 제일 신기한건..
일어나서 그 수술자국이있던 손톱밑을 보니
네 실제로 손톱에 평소에 없었던 아니면 눈치를 못챘던지.. 흰색반점이 생겨있었다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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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꿈일뿐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현실과전혀 무관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꿈은 재미있기도하니깐요.
이상 제가 꿈을 꾼 얘기였습니다.
아직도 가끔 궁금합니다. 그 미래의 내가 마지막에 씨익 웃는다는건 정말로 무엇을 암시,의미 하는 것이었을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