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알바 빡춰

에베베베베 작성일 12.06.21 23:09:02
댓글 19조회 3,111추천 16

 134028475421332.jpg진짜 여태껏 그 욕많이 얻어먹는다는 콜센터 도 해봣고 씨디기돈넣으면서 "왜하필이시간에 돈넣고 ㅈㄹ이냐"라고 욕먹던 현금호송원도 해봣고 일하는기계로만보던 택배알바도해봣는대 멘탈붕괴 최고봉은 마트 인듯 진상리스트로

1.진짜 그냥 보기만해도되는물건 포장 손으로 다뜯어놓고 안사감 결국 그물건은 반품처리하거나 싼값에팔아야됨

2. 돗자리 같은거 한번꺼내서 펴보고 던져놓고 가는사람

3. 서랍장 들고가다 자기가떨어뜨려서 깨부셔놓고 아무일없었다는듯이 와서 다른걸로 바꿔가는사람

4. 알맹이만빼서 가지고가는 도둑년놈들

5. 가지고가서 신나게사용해놓고 3~4달뒤에 와서 한번도 안열어보다 처음열어봣는대 이모양이더라 하고 환불해가는사람

6. 우유나 생선류같은 신선도가 중요시되는 물건 사서 카트에담아두고 맘바껴서 카트체 버리고 가는사람

7.사은품으로 우유옆에 붙여논 요구르트같은것만 빼서 먹고 꾸겨서 몰래숨겨놓는사람

8.없는거 만들어서 가져오라고 시키는놈

진짜 가지가지 있더군요 근대 이중 99프로가 중년층이고 그중 70~80프로가 아이까지있는 여자 들이다

뭐이정도야 ㅅㅂ년 하고 넘기면 되지만 진짜는 고객센터와서 지가뭔가 되는사람처럼 "여기 최고 책임자 불러" 하는색휘들이다.

 

 

전에 있었던일이 물건채우고있는대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한통왓다 언제나있는 환불요구이다 솔직히 10명중 6명은 제품에 하자가있어서 오는것보다 "막상 사놓고보니 생각보다크다" "마음에 안든다" 등등 전혀환불 될수없는 이유로 가지고오는분들이 대부분이다

원래 해줘서는 안되는거지만 그러면 마트이미지 나빠진다고 다받아준다 그래서인지 대리님도 그냥 어쩌피 다환불 처리하면되니까

왠만하면 나한태 맡긴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예 환불처리 해주세요"라고 말할려고하는대 그 캐년이 "전화기줘봐요"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개같은년): 여보세요 이쪽담당이에요? 여기 직원 왜이렇게 쪼다같은거에요

고객상담실 직원 앞에서 대놓고 저런소리 하는걸 생각하니까 급빡치는거임

(나): 고객님 바로앞에 직원이있는대 쪼다같다라고 하는건좀씸하지 않습니까?

(개같은년):뭐에요? 지금 내가 쪼다라고햇다고 말꼬리잡는거에요?

(나): 아니 아무리 직원이라도 앞에다대고 쪼다가 뭡니까 쪼다가

나도 순간 오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절대 그냥은 환불 안해줄거라고 마음먹엇다

(나):그리고요 고객님 환불하로오신 이유가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도아니고 단순히 "사용하기 불편해서" 라고하셧죠 그러면 저희마트 규정상 환불해드릴수없으니 가지고 가세요
(개같은년):뭐라고? 아니 애 물따라 줄려는대 주둥이가 너무 기울어져서 따라주기가 힘들자나 이걸어떻게 쓰라고!!! 빨리 환불해!

(나): 고객님이 구매하신건 오일병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물이 잘안나오죠

(개같은년):뭐? 나는 손님도아니냐?!! 다필요없고 너 최고높은 놈 나오라고해! 당장!

(나): 최고높은사람이 오건 대통령이오건 규정상 환불 못해주니까 소란그만피우고 가세요 계속소란 피우면 영업방해니까요

(개같은년):아니 너따위 말단 은 됫고 높은놈오라고하라고!!

(나):그거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민원고객센터 가서 따지던지 말던지 하세요 아무튼 환불안되니까 저는 끊습니다.

근대 이때부터 더 과관이였던상황은 혼자온게아니고 30대 중반정도되는 딸하고 같이온모양이다  딸년은 엄마 전화뺏더니

(딸년):여보세요? 아니지금 우리엄마가 말실수했다고 환불을 못해드리는건가요?

(나): 말실수인건 아시나보네요? 원래 고객님같은 이유는 환불처리가 규정상안되는대 여태껏 저희 마트는 고객님한태 서비스차원에서 안되는제품 저희가 손해보면서 다 환불해 드리고있었는데 사람을 사람같이 보1지도않는 고객님한태는 규정이상 못해드리겟네요

좋은하루되세요 고객님

여기까지 말하고 전화끊어버림빡쳐서 솔직히 여기까지 일벌린것도 일그만둘 각오하고 밀고나간거임 솔직히 대리님이나 담당님에게는 피해가 갈수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엇지만 진짜 저희 어머니도 IMF때 집안이 급격히 힘들어져서 마트알바 몇년하셧섯는대

우리어머니도 저런대우 받았을까 생각하니까 개빡쳐서 밀고나감 진짜 나혼자 옷벗고 끝날일이였음 고객센터 달려가서 뒤짚어 버렸을거임

여태껏있었던일 을 대리님한테 전화로말씀드렸는데 엄청화내실줄아랏는대 오히려 "잘했다" 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20분정도지나서 그냥 갓나 싶더니 다시전화오는거임

고객센터: 죄송하지만 고객센터 오셔야될거같은대요

가보니까 역시나 개같은년과 딸년은 안가고 있엇고 점장 불러서 개날리를치다가 내가오니까 준나 째려보더라

난 존1나 당당히 무슨일있음? 이런표정으로 걸어갓음 그때가 저녁 9시쯤 됫을때였는대 평일이라서그러지 손님이 거의없엇음

그래서인지 직원들 우르르르몰려와서 구경났었음

점장님은 고객님한태 죄송하다고하고 나한태
(점장): 빨리고객님한테 죄송하다고해

라고 말씀하셧고 

(나):죄송하지만 점장님 저는 도대채 제가 뭘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점장):일단 죄송하다고 말씀드려

(개같은년): 아니지금 잘못한게 없다고?

그순간 이성끊어져서 직원복 벗고 명찰 때면서

(나): ^^ 어이 나 이제 직원아니거든? 그만두기전에 한마디만 하자 썅년아 여기가 니들스트레스 푸는곳이냐  어디 처음보는 사람앞에다두고 쪼다니 머니 날리야 저사람이 니년 보다는 100배 값어치 있는사람이다 얼마나 딸년이랑 할짓없으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한태와서 깽판질이야
(개같은년): 어디 새파랗게 젊은 것이 막말질이야!

(딸년):아니지금 우리엄마 한태 욕한거에요?

(나): 허 참나 야 니엄마 욕한거는 개빡치고 니네 엄마가 아무짓도안한 직원 모욕한거는 괜찮냐? 그리고 아줌마 새파랗게 젊은것한태 욕먹을 만큼 나이 헛으로 먹었다는 생각은 안해봣냐?

둘다 맞받아 칠 말이 생각안났는지 황당하는 표정하고있엇음

(점장):그만해!

(나): 점장님 죄송합니다 근데요 저 일을 그만둘 망정 저런 막되먹은 년들한태는 도저희 머리 못굽히겟내요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는 문박차고 나갓고 알바몬에서 일구하고있는데 대리님한테 전화오더군요

이뒷이야기는 나중에 적을게요

쓰다보니까 또그때생각나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좀 풀어야겟음

진짜  어린놈들은 그래도 나이먹은사람 무서워서인지 막대하진 않는대

개념없이 나이만먹은 사람들은 도무지...

물론 진짜 세월이 몸에 베어서 성인군자 같으신 분들도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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