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짱공 형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첫 차를 사려고 하는데요;; 무난 하게 소나타 정도 사려고 했는데, 요즘 현기차 하는거 보면 정이 딱 떨이지고... 현기차 말고는 쉐보레, 삼성인데.. 또 답이 없고, 외제차를 가려니 부담이 크고;;; 어떤 물건을 살지 고민이 되네요.

 운전 경력은 한 7~8년 되는데, 이제까지 가족 보험이었구요. 제 명의의 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차 끌면서 한 2~3번 간단한 접촉사고 (30km이하) 정도 있구요. 구매하게 되면 명의로 들어가서
 첫차 보험료가 적용 됩니다.

 연봉은 세후 4000 정도, 인센티브 받으면 4600정도 됩니다. 전세방(4500) 하나 있고, 현찰은 4000정도 모아뒀습니다. 나이는 20대 막차구요.

 운전은 대충 출퇴근용 + 주말 드라이빙(드라이브를 좋아합니다.) + 홈플러스 + 데이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후보들은...

1. 소나타 2.0 - 2800대, 무난, 현기차 크리.

2. 산타페 2.0 - 3300대, 전체적으로 좋은 차 완성도이긴 하나, 가격대비 덜 고급스러운 인식;; 현기차 크리.

3. 그렌저 2.4 - 3300대, 조금 무리하면 가능하나, 노티 + 연비 크리;; 현기차 크리.

4. 말리부 2.0 - 2500대, 무난 - 협력사 10% 할인 가능;;

5. 벤츠 C클 1.8 - 5000대, 벤츠간지, 벤츠의 안정성, 2년인가 3년 소모품 보증, 안정적인 드라이빙 튜닝, 연비 + 외제차 유지비 크리;;

6. bmw 320d 2.0 - 4800대, 연비 24키로 간지, 5년 소모품 무상, 비머의 안정성, 드라이빙 튜닝, 그러나 가격 + 외제차 유지비 크리, 내장이 너무 허접;;

7. 혼다 CR-Z - 3400대, 2인승 크리, 멋진 내외장, 하이브리드 연비간지(20.6키로), 역시나 외제차 유지비 크리;;

정도입니다. 제 사정에 맞게 적당히 유지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짱공 형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