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때로는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의도하지 않은 시비가 붙고

싸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전 평화주의자라 사실 사회에서는 욕을 잘 안합니다.

편한 친구들과 있을 때에도 대화할 때에도 입에서 욕은 거의 사용을 안하죠.

그러다 보니 싸우게 되는 경우에 그간 꾹꾹 참고 눌렀던 욕구였는지 몰라도

입에서 폭풍욕이 나갈 때도 있어서 싸움이 더 커지는 사례를 경험 한뒤로

이래선 안돼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나이도 있고 어른이니 주먹다툼하며 싸워선 안돼겠죠.

그래서 고심끝에 생각해 내고 몇번 써먹은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상대를 좀 빡치게 만들고 싶을 때 쓰면 괜찮은 방법이라서 나름 시도해보니

싸움도 회피할수 있으면서 좋더군요.

일단 말싸움이 붙고 막 밀치고 서로 주먹질은 함부로 못하는 상황에 정말 

과격한 싸움으로 번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잠깐 뒤로 물러나 핸드폰이 온 것 처럼 하거나 친구 아무나 전화를 겁니다.

그러면서 전화통화 상대에게 죤나 욕을 쳐 갈기는거죠.

싸운 상대가 듣게끄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너 왜 돈 안갚어.. 이 씬발새리야 멍멍이 새리야 인간쎄리기국아...@#%$@%^@'

'이 샹뇬이 뒤지고싶은거냐 이 시베리아벌판아 십장생아...!$@#$!$!$.'

이러면 좀전 까지 싸웠던 상대가 당황기색이 역력하죠.

그러다 보면 싸움을 회피하면서도 할말 다 하고 성질 속시원히 다 풀수가 있어서 좋더군요.

물론 어디까지나 싸우기 전에 좀더 참고 싸움을 확산시키지 않는게 좋겠지만...

참는다고 능사는 아니고 그거 병됩니다;;

풀땐 풉시다..확끈하게...

짱공횽들은 싸울때 노하우라든지 어찌 하시나욤~?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