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ky
필자가 알기로는 이 칵테일은 현재 The Flair 사장인 닉네임 "Cass"바텐더의 칵테일인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칵테일이라는게 참 뿌듯하군요 ^^
Recipe
Triple Sec 1/2 Part
Vodka 1/2 Part
Blue Curacao Layer
Baily's 1 Dash
Barcadi 151 Layer
Glass : Sherry or Shot glass (혹은 비슷한 글라스를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Garnish : X
도수 : 약 40도(맨 위에 바카디 151 제외)
만드는 방법
잔의 1/2 정도 트리플 섹을 붓는다.
지거 혹은 바스푼으로 글라스의 벽을 타 내려가면서 1/2 정도의 보드카를 붓는다.
(정확히 1/2 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술을 위해서 조금은 남겨둬야 겠죠 ^^;;)
지거 또는 바스푼을 깨끗히 닦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주 조금 블루큐라소를 천천히(정말 천천히) 붓는다.
Tip !!
그러면 블루큐라소가 보드카를 뚫고 중간층에 자리하게 됩니다. 만약에 블루큐라소가 가라 앉는다면!!!
블루큐라소에 보드카를 약간 섞어 주시면 됩니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래요 ^^)
베일리스를 1Dash를 천천히 떨어 트린다.(1Dash는 4~5방울 을 말합니다.)
이제 나머지 바카디151을 맨 위에 조금 띄어준다.(지거 혹은 바스푼으로)
Taste and Tip
제가 이제까지 본 칵테일중에 가장 아름다운 칵테일인 것 같네요 ^^;;
트리플 섹의 오렌지 맛(블루 큐라소 역시 오렌지 맛)과 보드카의 독한 맛
그리고 베일리스의 부드러움...(사실상 베일리스 맞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거의 ㅠㅠ)
거기에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칵테일...... 캬~
확실히... 맛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
그래서 바꿔만든것이!!! 트리플 섹 대신 Peach Liquer(복숭아 맛 술)을 넣습니다.(저 같은경우 ㅎㅎ)
혹은 보드카와 피치리큐르를 1:1로 섞어서 보드카 파트부분에 대신하던가요 ^^;;
(이와 같은경우 정말 잘하셔야 됩니다. ㅎ 나중에 하길 권장해요~)
그리고 베일리스를 떨어트리는데.. 물론 위에서 땅야 땅야 하면서 해도 되지만..
잘못하다간 베일리스가 맨 밑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꼼수가 여기에 또 숨어있으니.. 그거슨!!!
베일리스를 컵 또는 지거에 조금 따른 후에 빨대를 꼽고 입구를 막아 버리면
빨대 안에 베일리스가 조금 있겠죠? 이렇게 해서 수술(?)을 시작하는 겁니다.
천천히 빨대를 파랗게 띄어져있는 블루큐라소 부분에 놓고 막고 있는 손가락을 툭툭 치면
천천히 구름(?)이 생기는걸 보게 되실 겁니다.
아..... 난 완벽주의자다!! 그렇다면!! 베일리스에 보드카를 약간 섞어 주셔도 무방합니다. ^^(더 잘떠요~ 이러면!)
그리고... 여기에 불을 붙이고 위에 설탕을 뿌려주면~!! 블루스카이에 눈이 내리죠 ㅎ(하얀 설탕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필자의 같은 경우는 맨 아래에 카시스(까치밥나무열매로 만든 술)를 깔아줍니다.
그러면 땅도 보이고 하늘도 보이고 구름도 보이고 그렇거든요 ㅎㅎㅎ
만약에.. 바에서 아름다운 칵테일을 원샷(?)시키고 싶으시다면!! 추천 하는 칵테일이며
원래 레시피보다 피치리큐르를 쓰는게 더 맛있으므로.. 센스 있게~!!
"트리플 섹 대신 피치리큐르로 해주세요~뿌잉뿌잉"라고 하면 되겠습니다!!(친절한 바텐더라면 그 전에 물어보겠죠 ^^)
마시는 방법
항상 옆에 바텐더가 붙어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
불이 붙어 있는 칵테일은 절대로 입으로 직접 먹으면 안됩니다.(절대로 Naver)
꼭 옆에 바텐더가 있고 불을 부쳐주면 빨대를 사선으로
끝까지 꼽고(이때 수직으로 꼽으면 뜨거워요 조심!!!) 쭈~욱 빨면 안전합니다 ^^
잔의 Rim(잔의 테두리)가 뜨거우므로 절대로 만지지 말며, 쫄면(?) 더 위험하니 한번에 드세요 ^^
다음 번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을 쓸께요 +_+)~ 여러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