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lone(나홀로 집에 못가)
Recipe
White Rum 1 Oz
Peach Liquer 1/2 Oz
Banana Liquer 1/2 Oz
Lime Juice 3/4 Oz
Glass : High Ball
(여기서 하이볼은 8 oz Rock잔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길쭉한 High Ball 글라스에 만들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Garnish : Lemon Squeeze
만드는 방법
With Ice
Build
(얼음위에 부으라는 말입니다. 이걸 다른 말로 with ice over pour 라고도 합니다.)
도수 : 약 32~35도
Taste & 잡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입니다!!! 정말 맛있죠 ^^
이 칵테일은.. 일반인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칵테일입니다. 유명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칵테일을 만든 분은 아시겠지만 레시피를 보면.....
'어~? 이게 과연 어울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심이 되는 조합입니다 ^^;;
(어느정도 칵테일을 만들면 궁합이 좋은 술을 자연스럽게 깨닫습니다.)
우선 맛을 설명하자면, 달달하면서 상큼하고 복숭아와 바나나의 맛이 어우러져 희안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맛이 느껴지면서 특이한 맛(대중화된 칵테일은 거의 맛이 비슷하므로)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드리며,
도수 자체도 약간 높기 때문에 한잔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
나홀로 집에 칵테일을 처음 접했을때는 제가 바텐더를 처음 시작했을 때 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그 당시에는 칵테일 레시피가 외부반출이 불가했습니다.
왜냐면, 경쟁 바에서 똑같은 칵테일을 만들 수도 있고 그걸 상당히 꺼려하기 때문이죠.
원래 칵테일 이름은 정확히!! '이거 먹고 나 홀로 집에 못가'라는 칵테일입니다. ㅎㅎㅎ
상당히 도발(?)적이죠 ^^.. 술을 어느정도 먹는 다는 분!! 약간 새콤하고 특이한 맛을 원하는 분!!
에게 적극 권장드리며, 레시피도 간단하니 집에 술이 있으면 만들어 보세요 ^^!!
(사진은 예전에 바텐더 때 일을 끝마치고 한잔 타서 바에 앉아서 먹은 거에요 ^^;; 마시다가 찍은건데, 이쁘진 않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