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라는 게시물이 다음장 게시물에 있는데요.
게시물 내용이야 좋은 내용이지만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모윤숙이라는 시인이 쓴 시의 제목을 다큐멘터리에서 차용한 거기도 하고 그 밑에 그 시를 리플로 달아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 시를 쓴 모윤숙이라는 사람에 대해섭니다.
위키백과에
모윤숙은 초기부터 외국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해외문학파와 가까이 지냈으며 일기체의 감상적인 장편 산문시집 《렌의 애가》(1937)가 스테디셀러가 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이 되었다.
태평양 전쟁 중 각종 친일 단체에 가입하여 강연 및 저술 활동으로 전쟁에 협력했다. 조선문인협회에 간사로 가담해 친일 강연을 했고 임전대책협의회(1941), 조선교화단체연합회(1941), 조선임전보국단(1942), 국민의용대(1945)에 가담하여 《매일신보》등에 친일 논설을 기고했다.
특히 일본 제국주의의 대동아공영권 논리를 형상화한 〈동방의 여인들〉(1942)을 친일 잡지 《신시대》에 기고하고 《매일신보》에는 〈호산나 소남도〉(1942)라는 전쟁 찬양시를 발표하였으며, 지원병으로 참전할 것을 독려하는 시 〈어린 날개 - 히로오카(廣岡) 소년 학도병에게〉(1943), 〈아가야 너는 - 해군 기념일을 맞아〉(1943), 〈내 어머니 한 말씀에〉(1943) 등을 연달아 발표하는 등 강요에 의한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적극적인 친일 활동을 했다. 따라서 그는 이 시기에 비슷한 주제의 시들을 창작한 노천명과 함께 문인 중 가장 노골적인 친일파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사람이며 최근에 6.25 62주년 기념식에서 인천 송영길 시장이 "이런 창녀같은 혀로…독재정권의 나팔수" 비판 이라는 매일경제 기사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송 시장은 25일 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 시정일기를 통해 "각종 추모행사에서 시나 추도의 노래가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모윤숙은
문제가 있다"면서 "대표적인 친일작가의 한 사람으로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는 독재정권의 나팔수로 역할을 했던 논란이 많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모윤숙 작가의 시 한편을 게재한 뒤 "이런 창녀같은 혀로 대화혼을 부르짖으며 내선일체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젊은이를 제국주의 전쟁의 희생양으로 몰려가는 것을 찬양했던 자들이 해방 이후에 참회도 하지 않고 심판도 받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것도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시장은 "모윤숙이 이승만, 박정희 정권 때도 승승장구하여 육영수여사의 묘비에 추모시도 쓰고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시를 써서 애국시의 대표적인 것처럼 낭송되니 그 시가 낭송되는 순간 우리나라 국군을 모욕, 능멸하는 듯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런 흉악무도한 인물이 아직도 살아있다는것도 믿기지않는데 그런 자의 시를 호국보은에 아이콘 같이 여러분들이 기억 한다면 나라를 몸받쳐 수호하신 호국영령들에게 얼마나 죄스러운 일이 되겠습니까?
리플들을 읽어보니 그런부분들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것같아 별로 재미있지 않지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