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Island Iced Tea -Tail of Cock-

청풍명월_s 작성일 12.07.04 19:05:44
댓글 19조회 5,069추천 6

134139488920674.jpg


Long Island Iced Tea


Recipe


Rum 1/2 Oz

Gin 1/2 Oz

Vodka 1/2 Oz

Triple Sec 1/2 Oz

S&S Mix or Seabreeze 2 Oz

Fill Cola


With ice

working mixer


Glass : Collins

Garnish : Lemon Squeeze


만드는 방법

잔에 얼음을 채우고, 럼,진,보드카,트리플 섹과 S&S Mix를 쉐이킹한다

쉐이킹에 있는 얼음은 걸르고 잔에다 붓는다.

콜라로 나머지를 채워주며, 레몬을 짜서 넣어 준다.


도수 : 18~20도


Taste & 잡담


너무나 너무나 유명한 칵테일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이하 롱티)입니다. ^^

중요한 술은 다 들어갔다고 볼 수 있네요 ^^ㅎㅎㅎ(럼,진,보드카 Texas Tea는 데낄라까지!!)

이것 역시 S&S 믹스가 들어가므로... 잘 선택하셔서 ㅡ,.ㅡ;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대부분 롱티는 어떻게 만들어도 먹을 만 하더군요 ^^; 콜라가 있기 때문인듯 해요.)

콜라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한약 맛(?)이 난다고들 하더군요 ^^ㅎㅎ 콜라도 역시 적당히!! 넣어주세요.

롱티에 레시피는 바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원래 롱티에 데킬라가 들어가느냐 안들어가느냐 말이 많은데요.

필자는 롱티에는 데킬라를 넣지 않습니다. 데킬라 들어가면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Texas Tea라고 불룹니다. ^^ㅋ 확실히 데킬라가 들어가면 특유의 향이 나기 때문에 더 독합니다..!!

또 롱티에서 파생된 칵테일인 도쿄 아이스티가 있네요 ^^

럼,진,보드카,트리플섹,미도리(멜론맛 술) 각각 1/2 Oz 그리고 Fill Cider(사이다 가득 채우기)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롱티와 동일하고요.. 저 같은경우 아예 트리플 섹 자체를 빼버립니다.

이유는, 오렌지 맛이 멜론 맛을 방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칵테일에 5손가락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필자는 외국인들이 전부 와서 10잔 롱티 달라고.... -_-;; 한적이 있습니다. 망할...)

약간 도수가 있는 걸 원하고, 탄산과 약간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원한다면 롱티 강추입니다~!!!


Tip!!!

2잔의 칵테일을 한번에 만들기 위해 2잔의 용량을 쉐이커에 붓고 만드는건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용량이 맞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고, 많은 술을 넣고 쉐이킹을 하면 얼음이 빨리 녹기도 해서 맛이 변할 수 있어요.

(1잔을 만들때 보다 말이죠 ^^)


여담이지만, 제가 바텐더 시절에 여자와 남자 손님이 들어왔었죠..(좀 술 먹은 상태)

그 당시 캡틴(2번째)였는데 막내가 주문을 받으러 갔다가 컴플레인이 들어와 제가 갔었습니다.

근데 그 여자 왈 "여기~ 그~ 있잖아요~ 스카이선라이즈~ 그거 만들어 줘요~~"라고요....

뭐 이 칵테일이 어쨌네 저쨋네 궁시렁궁시렁... 이런것도 못만드냐고 궁시렁 궁시렁...

그래서 웃으면서 "만들어 드려야죠 ^^" 했습니다.

134139575816869.jpg
* 위 사진이 스카이 선라이즈 입니다.

※ Sky Sunrise는 데킬라 선라이즈와 달리 베이스가 Gin으로 된 칵테일입니다. 왠만한 레이어(층을 이루는)

    칵테일보다 어렵기도 하고, 맛이..... 정말 제 스타일은 아니기도 하고;; 별루 추천은 안해요 ㅠㅠ

    차라리 데킬라 선라이즈를 10잔 마시고 말지....

    (생각 해보세요... 소나무향나는 오렌지 주스....... -_- 웩)


제가 뒤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레시피로 만들어 드렸죠.... 후훗..

바뜨!!! 맨 위에 파랑색.... 훗.. 어디 한번 꽐라 되봐라는 심정으로...

블루 큐라소+Barcadi 151(75.5도의 술)을.. 넣어 드렸습니다.(색깔만 낼 정도의 블루큐라소 나머지 151..ㅋㅋㅋㅋ)

저 칵테일을 갖다드린 10분쯤? 그 여자손님은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자더군요.. 훗..

그 남자는 유유히 여자를 들쳐 엎고 나갔는데..... 글쎄요......? 어떻게 됐을까요? ㅎㅎㅎㅎ

(교훈!!! 바텐더한테 잘못보이면 한순간에 훅 갈수도 있습니다. -_-;;)

청풍명월_s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