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에 대한 관점.

FANA 작성일 12.07.12 2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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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웹서핑중 어떤 리플에 '나는 개독교에 헌금받치는 놈들보면 미친x인것 같다'라고 달려있어서 글적어봅니다.


 

참고로 저희집안은 어머니빼고 다 무교입니다. 최근 어머니한테 제가 '헌금 왜내요?' 라고 물어봤더니 역으로 '너는 술을 왜

 

먹니?' 라고 물어보길래. 스트레스 풀려서라고 말했더니 자신도 같은 이유라고 답하시더군요. 저는 술을 잘마시진 못하지만

 

한달에 2~3번 친구들과 막창집에서 막창, 소주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헌금을 일주일에 한번씩 내고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오면 마음에 평온이 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느낀게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친구들과 만나서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듯이 어머니도 교회가서 기도하고 헌금을 내고오면

 

스트레스를 푸는구나'였습니다. (물론 헌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닙니다.) 저는 요즘 교회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서

 

부정적으로 보고있지만 이러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시고 악플을 다실때에 너무 싸잡아 욕하진 말아달라는 취지

 

로 끄적입니다. 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살인범들이 자신의 평온함을 위해서 사람을 죽인다'라는 말이 있을수도있는데 제

 

가 말씀드린것은 정상적인 범주내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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