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친구가 서울에서 울산까지 ktx를 타고 11시 좀 넘어서 도착한다고 데리러 갔다가

친구랑 놀려고 친구가게를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길에 반대편 차선에 아반테 xd 차량이 사고가 나서 운전석 앞범퍼가 심하게 손상되어있고

바퀴가 터져있었고 밖에는 어느 여자분과 남자분이 있었습니다

남자분은 그나마 에어백이 터져서 크게 안다치시고 약간 멍~한생태

머리를 심하게 부딪치면 그렇게 된다고 하드라구여

근데 여자분은 얼굴에 심한 상처와 팔과 걸을수도 없을 정도로의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사고가 났는데도 그렇게 차들도 많이 다니는데도

누가 신고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구경만하고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친구랑 같이 그 남여에게 다가가서

괜찮으세요 하고 물어보고 일단 부축을하여 옆 인도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보니깐 본넷에 연기가 나고 바닥에는 기름이 흐르길래

제가 좀더 안전한곳으로 여자분을 업고 차에서 떨어진곳으로 이동을했습니다

그게 한 10~20분 지났는데도 물론 제가 그전에 119랑 경찰서에 전화를 했지만

참..웃긴게 그냥 구경한다고 차슬슬 지나가고

사진찍는 인간들도 있더라구요

참 미친세상이구나 싶네요

지가족이 다치거나 사고났을때 누가 그짓한다면

어떨까요??

참 어느 만화를 봤는데

할머니가 힘들게 리어카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셀카찍고 할머니힘내세요 하는짓을

참 세상 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