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인 조카 문제로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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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이 심심하면 조카가 아무 생각이 없고 공부도 안하고 매일 늦게 들어온다며 농담처럼 넘기듯 종종 저한테 얘기를 했었는데 몇일전에 술취해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울더군요
전 애가 어릴때부터 착하고 부모님 속 안썩여서 그렇게 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외박도 자주하고 담배도 피는거 같다는 것입니다.
애가 완전히 빗나갈까봐 혼도 못내고 그냥 지켜만 보고 있나봐요
그리고 요즘애들 요즘애들 하잖아요 근데 요놈이 선생님이 잔다고 꿀밤 때리면 교무실 바로 달려가서 이래도 되냐며 소리지르고 막 따진다네요 어처구니 없게요
그러다 얼마전에 또 자다가 정학먹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형한테 뭐라 했습니다. 애들 잘못되는거 그거 다 부모 잘못이라고 도대체 애가 저리 될때까지 뭐했냐고요
그래서 제가 조카를 한번 만나볼려고 합니다 저랑은 친구처럼 편한 사이구요
조카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해야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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