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드립. 콘서트도 안가본 개백수 얘기가 짱공유 내에서도 나오길래...
다 떠나서 그런생각이 들었음. 나한테 무도는 끝낫구나.. 참 질기게도 오랜시간 재미잇게 봣는데....
애초에 무도 멤버가 상품화가 가능해서 저런콘서트도 하고 연예인 티가 나고 햇다면
콘서트란걸 가 본적도 없고 뭐 앞으로도 갈 생각은 없는 나같은 사람이 과연 무도를 시청햇을까..?
동네 수퍼 아줌마나 옆집 꼬마아이. 시장 배달꾼 최씨 마을쉼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도를 좋아할까?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에서 상업적 콘서트 자체에 참여햇다는것 만으로도 걍 실망햇다
(뭐 길의 해명과 상관없이.. 이전 강변북로나 그 굴다리 콘서트처럼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사람이 잠깐 쉬면서 보고가고
그런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같은 그런 느낌이랑 이질감이 있다는 뜻임)
엄밀히 말하면 참여해서 실망햇다기 보다. 그렇게 무도 자체가 너무 커지고 변해버렷다
언젠가 부터 무도 멤버가 입으로는 일반인이라고 말하고 생각또한 그렇게 하고잇겠지만
너무 많은 사랑 관심으로 인해 자연스레 그게 아니게 되어버려서....
쫄쫄이 입고 연탄공장가서 일하고 밤에 배달하고 하던 그때가 뭔가 오래알던 친구들이 노는겨 구경하는거같아 재밋엇는데..
이제는 걍 연예인들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