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인 여러분들 지금이시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많은 사람들에겐 즐거운 명절이지만 노처녀, 노총각, 취업못한 졸업생분들 , 저처럼 이혼하신분들 등등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역시 지금 이시간 혼자 방에 앉아 술한잔 기울이고 있습니다.
딸은 부모님이 데리고 큰집으로 가셨네요
그래도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큼 비싼 술과 안주입니다.
무려 오비골든라거와 스팸 그리고 육포까지.. 더이상 좋을수없는 술상이네요
이시간 애들은 자고 어른들은 고스톱을 치고 전을 부치면서 보내야할거만 같은데 .. 참 뭔가 씁쓸합니다.
물론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많겠지요.
지금이시간 저처럼 홀로 술잔을 기울이시는 분들께 건배를 제의합니다.
내년엔..정말 내년엔 다들 원하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