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다발 3000만원 줏은사람..

맨투스 작성일 12.10.03 12:13:57
댓글 18조회 5,885추천 4

134923388359086.jpg

 [리포트]

어제 아침 8시 반쯤 울산의 한 현금 무인지급기에서
현금수송업체 직원들이 1억 원을 인출한 뒤
돈 가방 3개에 나눠 담았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이 가운데 가방 한 개를 실수로 길거리에 놔둔채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마침 현장에 있던 40대 남성이 이 돈 가방을 들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현금수송업체 직원들이 놓고 간 가방안에는
현금 3천 백만원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가방을 가져간 남성은 사건 발생 12시간만에
근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현금지급기 앞에 설치된
CC TV에서 돈가방을 들고 가는 남성을 확인한 뒤
인근 지역을 수색한 끝에 어젯밤 41살 강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 왔다가
길에서 돈 가방을 발견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강 씨는 평범한 40대 회사원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 현금인출기를 찾았다가
길거리에 떨어진 돈가방을 보고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씨가 훔친 돈 3천여만원은 전액 회수돼
현금수송업체는 가까스로 배상 책임을 면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절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뉴스를 보고서, 아 저서람 땡 잡았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cctv있는 은행 앞인데, 잡히는건 시간 문제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구속도 될거 같은데..

저런사람 구속 해야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선처를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

맨투스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