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두번 했는데..

처음만남때 남자가 다 사야되나요?

제가 요즘 성재기님 트위터보면서 보슬년들에 대한 분노게이지가 상당해서 그랬는지..

점심을 제가 사고 영화를 보려고 표사려는데 소개팅녀가 카톡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영화는 누나 사 ㅎㅎ" 이러니까 "어? 내가? 그래~"이러면서 계산하는데 좀 떨떠름해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기분나빠서 연락 안했습니다

물론 제가 직장인이면 살수도 있지만 대학생이라.. 지갑도 두둑하지않은데 돈에 대해 제가 과민반응한건지 아니면 여자가 잘못한건지...

그리고 두번째 여자는 첫만남때 한강에서 자전거 탔습니다

대여비 만이천원 소개팅녀가 냈습니다. 그리고 술집으로 가는데 택시비 오천원 제가 냈습니다

술마시고 나가려는데 계산서를 들고 가시더라구요..  그리곤 누나가 살께~ 라 하시길래

붙잡았죠. 그래도 사신다시길래 그분께서 계산하셨어요 .

그런데 이후에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좀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해야하나..ㅡㅡ

얻어먹기만한거 같아서 다음에 제가 꼭 사겠다고 약속하고 헤어졌는데...

제 친구인 여자에게 오늘 이러이러했다고 하니 저보러 다음에 사주겠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자존심 상하게 하는거라하던데..

정말인지... 에효...ㅠ

제가 요즘 성재기성님 vs 보슬or 무개념녀들의 싸움을 봐서그런지.. 돈계산할때면 너무 예민해집니다 ㅠ

 너무 속사정이 궁금해서 자다깨서 짱공형님들에게 썰 풀어봅니다 ㅠ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