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진짜

EFC 작성일 12.11.01 0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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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좃같아서 진짜..전기쟁이질로 밥만 먹고 살면서 일하다가 바닥 텐션 활선 작업하다 쇼트되서 얼굴에 뺀찌이빨 파편튀어 치료받고 다신 엿같은 일 안하다고 퇴사해서 4달째 백수짓하고 있는데 4달째 문자로 결제가 안됐다는 문자 받음. 처음엔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책상에 쳐박아둔 생전 한번 쓰지 않은 xx카드에서 자꾸만 몇달째 2만 얼마나 결제가 되지 않으니 신속히 입금하라고 독촉 문자가 옴. 도대체 무슨 결제할 돈이 있는가 이제야 전화로 물어봤더니 자동차 무슨 보험이라고 함. 난 들은 적이 없다고 하니 분명히 어느날 어느적 몇 시에 본인이 직접 가입의사를 밝혔다고 하며 증거 녹취록도 있다고 협박?함. 좃같은년...

녹취본을 메일로 받아보고 지겹지만 30분 정도를 들어봄. 이런 전화가 하도 많이 와서 그냥 빨리 끊는게 대부분이었는데 녹취본을 들어보니 2년전에 전화온 그 여상담원이 기억이 났고 그 때를 기억하기를,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입한다고 한 적이 절대로 없는데, 마지막 1분 남겨둔 녹취본을 들어보니 절망이었음. 하도 상담을 길게 하길래 원하는대로 그럼 한달만 무료체험해본다고 말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월2만 얼마씩 빠져나갔던 것이었음.

그동안은 돈을 버니까 어디어디에 정확히 빠져나가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고 인터넷이나 공과금이나 내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해놓은 상태이기에 그냥 월별로 고정 지출이 있다는 것만 알았는데 어떻게 보면 백수짓해서 통장 잔액이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어처구니없이 빠져나간 돈을 어제야 비로소 알게된것임. 이런 현대해상 개시발년같으니라구..막바지 들어보니 아주 교묘하게 한달 체험으로 가입하는 것을 권유하고 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월별 얼마씩 나가는 거라 말도 하지 않은 것이며 나도 그 때는 빨리 끊고 싶어서 도무지 끊을 생각을 하지 않아서 한 달 안에만 전화하면 해지가 되니 그리 하자는 심정으로 쇼부를 봤던 것인데 한 달은 커녕 지내다보니 전화해서 해지를 할 생각을 까마득히 잊고 시간을 보냈던 결과임...

 법적으로 쳐도 분명 내가 그리 하겠다고 했고 살기 바쁘고 돈 벌기 바쁘고 다른거 신경쓰나라 바쁜것 둘째치고 결과적으로는 내가 한달 안으로 전화를 하지 않은 셈이니 누구에게 하소연도 하지 못하게 된것..지금까지 시발 80만원이나 되네. 개 좃같은 썅년같으니라고... 이 쌍년 ㅂㅈ좀 찢을 수 없나?

이 돈이면 엄마 스마트폰이나 바꿔드릴 수 있는 돈인데 왜 자꾸만 이런 전화질해서 교묘하게 상술부리는지 정말 짜증나네

그리고말야. 왜 꼭 한달 안에 전화를 하게끔 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고 글 좀 올려봤어요. 정말 짜증나고 좃도 열받네.. 수많은 이런 숱한 여상담원과의 통화중에서 아~그 때 그거였구나 하고 기억이 났는데 그게 이런 결과로 이루어졌는지 몰랐네요. 이거 시발 보상 못받나요? 만약 내가 계속 돈벌어서 통장 잔액 이상없었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그냥 나갔던 거잖아.. 개같은 년 말이라도 좀, 한달 넘으면 보험 계약 성사되어 보험료 납부가 되니 이 점 주의바랍니다 라고 말이라도 좀 권고해주었음 내가 돈 나가는거 두려워서라도 상기를 한번 하던가 메모를 하던가 했을거 아닌가?

80여 만원 이거 보상 못받나요? 그 냄비년 말대로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도 못지 못하며 본인 합의한 녹취근거자료로 인하여 1원도 구제 안되는게 맞는말인지요? ㄱㅅㅂㅈㄱㅇ ㄱㅆㄴ ......부들부들부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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