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군생활중 한번쯤은 북한놈들 도발하거나 지롤해서 상황한번씩은터지지않았나요
전 천안함터져서 북한소행이라했을때 훈련병
연평도 포격도발때 일병
그리고 김정일뒤졌을때 말년이었는데ㅋㅋㅋ
훈련병때 막 뉴스속보 북한소행인거 증거나왔다고 보여주면서 조교들이 그래도전쟁나면 니넨바로전쟁하러안가고 훈련다마치면 간다고그래서 진짜전쟁날려나 똥줄타고
일병때는 신병휴가갔다와서 하루있다가 갑자기 연평도 터져서 진돗개둘인가떨어지고 분위기장난아님.. 간부들 전부 비상대기하고 전부 완전군장에총기파지하고 뉴스보면서 긴장했는데 근무제원도 엄청빡세지고 근무인원도늘고 순찰근무때 단독군장야삽에 방독면다차고.. 매일잘때도 전투복에 위장안지운채로 피아식별띠차고자고 작업할때도 단독장에 총파지한채로하고ㅋㅋ 중대휴가전부짤리고 휴가자복귀하고 그런상황으로 한달좀넘게지내다보니 상황점점풀리다가 끝남
말년병장때는 갑자기 뉴스속보로 김정일뒤졌다고뜨길래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상황걸려서 부대주요초소에만 그초소투입인원만 군장차고 위장하고 초소투입했는데 그게하필나임.. 그렇게 하루동안 투입해있다가 상황풀렸다고 막사로복귀하니까
초소투입안한새끼들 하루종일 내무실에서 티비뉴스속보보면서 쳐졸고있었음ㅋㅋ 말년에존내짱낫는데 그래도 단순히 김정일이뒤진거기땜에 분위기심각하진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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