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주 선해보이고 말끔한놈이 지나가다 갑자기 이유없이 시비 걸면서
때리는데 잘못맞아서 몸에 힘풀림
그 사이코가 날 4차선로 1차선에 차도 별로 없고 쌩쌩달리는데 두고 도망감 (새벽이였음)
뺑소니로 위장할 생각이였나봄 ㅋㅋㅋ
누워서 눈반 껌뻑대는데 차들이 생까고 그냥 지나가고 몇번은 밟힐뻔함.. 그렇게 10분인가 흘렀는데
날 구해준건 한겨울 보기드믄 꽃남방에,금목걸이를 맨 험학하게 생긴 깍두기머리 조폭형님이였음
머리에 피가 몰린터라 머리에 심한 압력을 느꼈는데 내 맘을 알았는지 자기 다리에 기대여 나를 앉혔는데
그사람 다리가 부들부들 떨고있었음, 괜찮냐고 물어봐주며 119에 신고까지 해주고...
그 분 연락처도 모르지만 만약 찾게 되면 가능한 최대한 내 생명에 가치에 맞게 보답하고 싶음ㅋㅋ
사건당일 그넘이 도망가는걸 친구가 발견해서 추격끝에 잡았지만..( 차도에 누워있는 나부터 살려야지 친구년 개객끼ㅋㅋ)
나도 방어하면서 휘두른걸 그넘 코뼈가 나갔다는 이유로 쌍방에 벌금 ㅋㅋ (법이 이렇게 젓같음)....
그 사이코년은 갠적으로 주소를 알아냈는데 조금 비현실적이지만 나중에 내가 혹시 파산하거나 죽을병 걸리면
그놈 목숨부터 끊어버리고 갈 생각중.ㅋㅋㅋ
암튼 그때부터 난 사람들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게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