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9살 된 부산남자입니다.
먼저 보잘것없는 저의 스펙부터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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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년제 졸업
토익: 640...ㅠ_ㅠ
영어회화: 중간(간단한 인사나 일상용어는 알아듣고 말할수 있음.)
자격증: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운전면허1종 보통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향
- 사무직과 같이 꼼꼼한 업무는 잘 하지 못한다고 판단
- 말주변이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으며, 현재도 고가품을 말빨로 판매하는 일을 하고있음.
- 유들유들(?)하지 않고 딱딱한 이미지이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하는 업무는 잘 못함
- 얼굴도 과도하게 진지하게 생김.
- 진지하고 딱딱한 외모와 성격탓에 주위 사람들이 본인을 어색하게 대하는 성향이 있음.
- 성실하다는 소리나 열심히 한다는 소리는 자주 들음.
현재 사회생활 2년차
- xx상사 물류팀에서 택배발송원으로 4개월 근무(물건을 꼼꼼하게 넣어야 하는 업무라서 능률이 좋지 않았음)
- 보청기 판매업 2년 근무 후 올해 12월에 퇴사( 평균 150만원상당의 의료기이며, 판매능력은 중급으로 주위에서 평가)
- 월급은 한달에 150만원 받음
현재 상황: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으며 마찬가지로 보청기 판매업입니다. 보청기 판매업의 특성상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돈만 많이 준다면, 이 직종이 저에게 딱 맞는데... 돈이 안되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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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걱정이 많습니다.
보청기쪽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만, 워낙 업계자체의 연봉이 짜고, 이직이 잦아서 오랫동안 할수 있는 직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판매를 잘하는, 결혼한 선배분들도 200정도밖에 받지 못해서, 대부분 자신이 매장을 하나 차리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구요.
그래서 저 역시도, 이 계통보다는 다른 업종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저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사회생활도 그리 많이 한 편이 아니구요.
물론 당분간은 보청기 판매쪽으로 일을 하게될것 같은데, 업종 자체도 그렇고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남는 시간이 많습니다.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가 가장 고민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1. 산업안전기사(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연봉이 좋다고 해서 적어봄)
2. 컴퓨터 실무(컴퓨터 수리나 프로그램 깔아주는 업무, 사용할 일이 많을것으로 판단)
3. 영어회화 (외국에 나가서 살 생각도 있기 때문에, 관련업종만 선택한다면 바로 공부하고 싶음.)
4. 기타 기술직 자격증(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공부할수 있는 기술자격증이 어떤것이 있는지 모르겠음.)
이정도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네요. 마음처럼 글이 잘 써지지가 않는것같아요.
만약 님들이 저의 성격이나 경력, 그리고 스펙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자격증을 따시거나, 어떤 업종으로 진로를 결정하실지
그리고 평소에 어떤 업종을 유망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절실합니다. 결혼하고싶은 여자가 생겨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착잡하네요.
직설적이고 냉정한 글 환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