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짱공 활동 중이지만 선후배님들께 처음으로 고민상담 한 번해봅니다.
현재 대학 3년을 마치고 휴학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3월 中 예정) 어학연수를 떠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영어실력은 그다지 좋지않고 , 목적은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과 경험에 포인트를 두고있습니다.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어 견문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기에 대도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안은 부유한 정도는 아니고 이번에 복학하는 대학생 동생이 있습니다.
필리핀 연계 어학연수를 생각중에 있으며 총 기간은 3 + 6 개월 = 총 9개월 (3월~11,12월)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연수 국가는 캐나다 , 뉴질랜드 , 호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캐나다를 제일 가고싶어
토론토 위주로 알아봤습니다만 총비용 1800~2000정도로(학비+숙박+항공+생활+부대비용) 가려면 갈 수 있지만
굳이 내가 집안에 이렇게 부담을 줘가며 꼭 캐나다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국가도 보다보니
뉴질랜드도 괜찮다싶어 뉴질랜드를 보았습니다. 근데 총 학비같은 경우는 비슷하더군요 .
물론 생활비가 더 싸긴하지만 차라리 좀 더 들더라도, 가고싶던 캐나다를 가는게 맞지않을까싶기도하구요 ..
다른방안으로 비용때문이라면 호주 워킹이 어떻느냐란 추천도 받았습니다만 .. 개인적으로 호주는 그다지
선호하지않기에 고민이 됩니다. 호주로 가게되면 초기비용도 적게들뿐만아니라 생활비는 충분히 벌 수있기에
정말 매력적으로 생각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나 영어학습 입장에서 별로인것같아요. 그렇다고 캐나다 워킹은 힘들고
뉴질랜드 워킹은 출국날짜를 미루는 것을 감수하고도 일자리도 잘 없을뿐더러 시급도 좋지않습니다.
1. 계획대로 필리핀 3개월 + 캐나다 6개월 (집안부담이 큼)
2. 필리핀 3개월 + 조금 더 저렴한 뉴질랜드 6개월
3. 필리핀 4개월 + 호주 (어학연수+워홀) / (집안 부담이 가장 적음)
4.필리핀 4개월 + 뉴질랜드or캐나다 3개월 + 호주 워킹 3~4개월 (초기 투자비용 회수)
한참을 어느나라로 가야하나.. 워킹으로 가야하나 어학연수로 가야하나 이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확정을 내리고 준비해야하는데 머리가 너무아픕니다 ㅠㅠ
캐나다 어학연수 시기를 좀 줄여볼까요? 짧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