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어학연수 글을 읽고 조언드립니다.

다이어리아 작성일 13.01.21 1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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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나다에서 중3때부터 10년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제가 하는 일이 한국이 더 돈벌기 괜찮기도하고 또한 어머니가 아프셔서 누나 혼자 두고 모두 가족이

돌아오는 결정을 하게됬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일인데 왜 10년간 캐나다 살았으면 살기 좋은 캐나다 쭉 살지

왜 돌아왔냐고 묻는 분이 계실까봐 그리고 실제로 일상생활에서도 많아서 언급해드립니다.


일단 어학연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절대 단기어학연수는 비추천드립니다. 그냥 돈을 허공에

가져다 버리시는것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적어도 영어가 귀에 들리기까지는 적어도 1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귀에 들린다는것은 한마디로 생각하지않고 그냥 영어가 제 모국어처럼

자동으로 들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근데 이 1년의 시간은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극소수였던 곳에서 운이 좋게도 좋은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매일매일 하루종일 영어와 함께 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맨 처음 왔을땐 반년정도를 어학원에서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보냈던 시간들은 정말

허무할만큼 낭비였다는걸 알았죠. 어학원의 수준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정말 쉬운것들을 가르칠뿐더러

일부러 코스를 늘리거나 느리게 레벨을 올려서 상술로 써먹는 학원들도 많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큰 문제는

다른 한국 대학생들입니다. 중3이 느끼기에도 참 한심할만큼 공부안하고 서로 놀러댕기는 대학어학연수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남자어학연수생들은 북미/남미여자들은 성생활에 프리하다는 이상한 고정관념을 들고와서

이 여자 저 여자 다 찔러보는 만행도 서슴치 않게 벌어지기도했죠. 제가 한국돌아와서 느낀거지만 그 소위

성생활이 프리한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이 더 하더군요. 그것을 쉬쉬할뿐이지. 어쨋꺼나 비단 남자들만의 문제는

아니고 여자들의 문제도 큽니다. 집세아끼겠다고 서슴없이 동거와 한집에서 남자여자 8명이 섞여서 살지 않나..

참 별일이 다합니다. 돈이 없으면서 그렇게까지 있고싶을까 싶기도하구요. 저렇게 놀려면 한국에서 놀지 차라리.


이렇게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러댕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근묵자흑이라고 자신도 학업에 집중할수 없습니다.

어학연수는 어떻게 해서라도 비추천을 드리고싶습니다. 영어 안늡니다. 정말 안늡니다. 다른 유럽이나 남미에서

온아이들은 사석에 만났을때도 영어를 서로 하려고 노력하는데 한국사람들은 그렇게하면 아니꼽게 봅니다.

아는척한다고 공부 열심히 하는척한다고. 그럴꺼면 왜 돈버리러 외국까지 왔나 싶기도합니다. 중3때 참 많은걸

대학 어학연수생들에게 배웠죠.


진짜로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시려면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는 비추드리지만 대학교 교환학생이나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에서 전공공부를 하시면서 영어공부를 하시는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뿐더러 그곳에 온 유학생들 (어학연수생을 유학생이라고 부르긴싫습니다.) 은 정말 전공을 공부하기위해

영어를 일단 마스터를 해야하기에 정말 열심히들 공부합니다. 돈이 없어서 어학연수라도 갔다와야겠다라면

이것은 그냥 돈을 날리시는겁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을 갔다오고 한국에서 영어학원에 다니는게 나을듯합니다.

한국 영어학원이 어학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캐나다라는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에서 하루종일 영어에 둘러쌓이는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돈을 버리는 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꼭 영어공부를 하시고싶으신분은 차라리 캐나다 대학을 가세요. 정말 어학원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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