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김연경 협상 결렬, 이적 분쟁 미궁 속으로

에단호크39 작성일 13.01.22 16:14:22
댓글 8조회 7,819추천 3

135883876714369.jpg


흥국생명-김연경 협상 결렬, 이적 분쟁 미궁 속으로



흥국생명 권광영 단장은 지난 18일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와 함께 터키를 직접 방문해 김연경과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권 단장은 계약마감 날짜인 21일 오후 김연경을 면담해 김연경에게 "2년 간 해외 진출 후 국내 복귀"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흥국생명 측은 자신들이 "정해진 시간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김연경과 페네르바체 구단에 '완전 이적'이라는 마지막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 쪽에서 이를 거부했다. "유럽 배구계에서는 한국과 같은 포스팅 제도가 없다. 이적료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 지적했듯이 김연경이 '우기면 통한다'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가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김연경이 정치권에 의탁해 본인의 바람을 관철시키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결정을 외면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흥국생명은 "김연경은 슈퍼스타이기 이전에 '결과에 승복'을 주요 가치로 삼아야 할 운동선수라는 점에서 슈퍼스타로서의 특혜만 바라는 것 같아 아쉽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마무리지었다. 김연경과 흥국생명간 전쟁의 2라운드 서막이 오른 셈이다
 



결국.....흥국생명은 돈 때문에....

에단호크39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