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원래 남자와 잘 맞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와 잘 어울립니다.여자친구도 여자보다 남자를 편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제가 신경을 쓰고 집착을 하니 어느정도 선을 두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성격 잘 맞는 사람과 연락을 안 하고 지내긴 힘든가봅니다. 저한테 오해 안 사려고 여러가지 노력은 하는데 정작 연락을 안 하지는 않아요. 그냥 이게 내 삶의 방식이니 배째라 인 거 같아요.이것 빼면 참 나무랄 데 없는 멋지고 착하고 배려심있는 여자친구인데, 이것 하나 때문에 많이힘들어요.참 여러모로 힘들고 지치네요.앞으로 여자친구는 아는 남자들이 더 많아질테고 친한 남자들이 더 많아질 거에요.이제 저랑 같이 대학을 가거든요. 전 대학 가서도 여자랑 거리두고 잘 노력할 자신이 있지만, 여자친구는 전혀 그럴 의사가 안 보이네요.제가 이걸 다 접고 들어가야하나요?참기엔 속이 타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