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던 전 여자친구2

이거뭐잇나 작성일 13.01.29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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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첫 글을 올리고 일요일 다음편을 올린다고 하고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며 짬짬이 쓰다보니 많이 늦었습니다ㅠ 죄송합니다.

그만큼 길게 썼습니다ㅋ

한줄한줄 읽기 편하시라고 띄워서 썼는데 자동으로 띄어쓰기가 사라지는군요;;;

이얘긴 픽션이 아닌 실화이며 매우 사실적으로 쓰고,조금의 과장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ㅋ

그리고,, 몰입해서 쓰다보니 전개 자체가 과거형 현재진행형 왔다갔다 하는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ㅋ

글이 길어 마지막에 10줄요약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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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2번 총 7번의 전투가 있었고 녹초가된 저에게 안겨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라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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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누가보면 처녀성을 바친 여자가 그 남자의 품에 안겨 나 책임져 하는 그모습을 상상할수 있을 정도로 수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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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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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여친은 거의 매일 찾아왔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으로 끝나기 10분전쯤 와서 기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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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귀여웠죠ㅋ 전면유리 구석에서 제가 볼때까지 손을 흔들고 있었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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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그 손짓이 저승사자님께서 요단강을 어서 건너라는 손짓으로 느껴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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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친은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그럼 술한잔하고 바로 모텔로 고고싱ㅋ그 뒤 ㅅㅅ순서는 1편에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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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았었는데 여자를 집에 데려갔다가 안좋게 데인적이 있어서ㅠ 혼자살아본적 있는 남자분들은 대충 아실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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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비가 없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신뢰관계가 형성된 여자만 집으로 데리고 갔었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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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애 초기라 혼자 사는것을 숨기고 모텔만 가려 하였으나 매일 가기엔 부평모텔이 너무 비쌌죠ㅠ 평일에 4만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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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주일도 안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역시나 비밀번호를 한번보고 외우더군요;;;당시 654123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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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여친과 신뢰관계가 형성된,,,간단한 여친의 소개가 있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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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ㅇㅇ대학교에 다니며 자신이 사줬으면 사줬지 뭐 사달라는식의 말,이거 이쁘다 조차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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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고 제가 밥을사면 여친은 술을사고 거의 5:5비율로 데이트 비용을 내던 아주 바람직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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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시대 몇 안되는 개념녀! 신뢰하지 않을래야 안할수가 없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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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나도 저를 힘들게 했던 결정적 단점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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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ㅅㅅ! 여친은 ㅅㅅ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ㅆ1발!!!!!!! 너무!!!!!!!!!!!!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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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그렇게 좋은 여친을 두고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사귄지 보름도 안되 여친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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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집이 있으니 모텔비,밥먹을돈,술먹을돈 아끼자며 집에서 놀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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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먼저가서 밥+술안주를 해 놓습니다. 술을 1병정도는 마셔야 오래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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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면 또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제 흰색와이셔츠만 입고 있거나 제 박스티만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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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 하루 이틀은 보자마자 불끈불끈 달아올라 밥은 둘째치고 식전 폭풍ㅅㅅ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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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매일,,,일주일 최소 5일 이상을 밥먹기전 1번 자기전 2번 일어나서 1번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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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상사'하는 것이 꿈인 남자도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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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상사 안하는 것이 당시 절실한 소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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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하면 되지 않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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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은 피곤하니 좀 쉬면 안될까? 하니 버럭 화를 내며 숟가락 들 힘 있으면 그힘으로 ㅅㅅ하는게 남자아니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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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딴년한테 힘쓰고 나한텐 힘쓰기 싫다는거냐고;;;;;앞으로 그런말 하면 바람피는거라 생각한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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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어거지긴 하지만 그땐 그래도 그런말 하는 여친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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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긴 개뿔,,,, 야동에서나 보던 그런 플레이를 실제로 하게될줄은 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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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은 조금 했었죠ㅋㅋㅋ아시죠? 남자들의 판타지ㅋ다들 한두가지쯤은 있잖아요ㅋㅋㅋ저만 있는거 아니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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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것이 좀 질렸는지 여친의 주문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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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가히 막장이더라.... 개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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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더쎄게 - 엉덩이좀 때려봐 - 가슴을 꽉 움켜 쥐어봐 - 머리카락 거칠게 잡고 당겨봐,,후배위 할때 나오는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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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뭐,,, 좀 격한 ㅅㅅ를 좋아 한다면,,, 이해할수 있는 정도겠죠ㅋㅋ 자~ 이제 플레이 들어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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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1.

자신은 집에서 요리를 하고있다 퇴근한 남자친구는 요리를 하고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뒤에서 바로 ㅅㅇ을 한다.

(이건 조금 문제가 있긴했지만,,,침으로 해결했습니다ㅋ 어떤문제고 어떤방법의 해결인지는 말안해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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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2.

TV를 보고있는 여자, 남자친구가 한번하자하나 여자가 싫다고 한다. 남자는 거칠게 억지로 한다. 중요! 거칠게!

(여기서 슬슬 시작됩니다. 거칠게를 강요했습니다, 자신은 반항하겠다고, 꼭 거칠게,,,사실,, 이건 저도 흥분되긴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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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3.

책상(식탁에서) 책을 소리내어 읽고있는 여자 옆에 앉아 그곳을 자극한다 중요! 흥건해지다못해 질퍽거릴때까지!

(이 장면은 다들 머리속에 있는 그것! 제목에 과외선생님 또는 가정교사가 들어가는 그 영상의 패러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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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4.

잠을 자고있는 여자, 모르는 남자가 침입하여 강제로, 사실적으로, 아주 사실적으로, 강제로;;; 중요! 쎄게 5회이상 떄려야함;;;;

(이건,,,, 하면서도 죄책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그런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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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4는 정말,,,, 죄를 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리얼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여친이 잘때까지 pc방에 있다가 집으로 들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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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서 최소한의 옷만 벗고(바지와 팬티만) 여친의 옷은 벗기지도 않은채 입을 막고 팬티 사이로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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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한손으로 입을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거칠게 가슴과 그곳을 번갈아 가며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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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이상 쎄게 때리라고 했는데,,, 어딜 때립니까,, 결국 엉덩이를 때렸습니다. 손바닥으로 좀 쎄게 찰싹찰싹...음,,철썩철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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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요리 조리 빼며 반항을 하면 온몸을 써서 꽉 눌러 억지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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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을 할때까지 계속. 이상이 여친의 디테일한 주문이였고, 옷을 찢자는걸 제가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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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대로 실행하였습니다. 어떨것 같습니까? 혹시라도 여친과 이런 플레이를 해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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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1의 억지로 하는 정도 아닙니다. 이건 정말 사건24시,경찰청사람들에 나오는 페러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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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얼 하지만 않다면 저도,,,,흥분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여친은 극도의 리얼함을 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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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분도 채 안되 내가 뭐하는 짓인가... 진짜로 제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느낌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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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으로는 계속 이건 내 여친이다, 여친이 시킨거다 이런 주문까지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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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저도 흥분될꺼 같았지만,,,, 정말 이건 할 짓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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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여친은 눈물까지 흘리더군요;;;;이건 여우주연 3회 연속수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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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ㅅㅈ하지 못한채(여친은 그와중에 또 홍콩을 갔습니다. 이년이 혼자서만ㅡㅡ) 플레이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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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이건 또 못할꺼 같다고, 할게 못된다고 하자 여친은 답이 없었습니다.(상당히 실망한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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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집에만 있어 더 이런 플레이를 원하고 더 ㅅㅅ만 하려는거 같아 쉬는날 밖에서 데이트를 하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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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밖에서 만나 영화를 보고 산책을 한뒤 저녁만 먹고 여친의 집에 데려다 주는 ㅅㅅ없는 데이트가 목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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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는 것이 목적이였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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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전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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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들어가자마자 여친은 노트를 꺼내더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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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맨 그림으로 남녀 ㅅㅅ 체위를 그립니다,,, 졸라맨 그림이지만 알아보기 쉬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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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가지정도 그리고 더 없냐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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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얘가 카마수트라에 전문 지식과 학위가 있을정도로 숙달된 마치 전문적으로 체위를 연구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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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위가 버전이 5가지 넘게 있더라구요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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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할수있는 자세야?'

'오빠라면 될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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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안되던데 오빠는 가능하지 않겠냐 하는 얘기같아 뭔가 좀 찝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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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눈치 채고 헤어졌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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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렸어?'

'제비뽑아서 뽑힌자세로 할려구^^'

'그린거 다 할께'

'응? 힘들지 않겠어?'

'대신 하루에 한번만 하자'

'그건 안되지^^더 할려구 그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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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말하는 여친은 진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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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홍콩 보내주는거로 해서 한번. 홍콩 못가면 갈때까지'

'그래~오빠가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대신 그린거 다 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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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이제 된거야! 한번만 하면 잘수있어! 밥먹기 전에 안해도 돼! 일어나서 안해도 돼! 뛸듯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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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ㅅㅅ에 자신이 있던 저라,,,제 똘똘이의 능력이 안된다면 손가락과 혀가 있으니 홍콩 한번은 충분히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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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여친은 영화보기전 화장실 플레이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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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밖에서도 해보고 싶어서 밖에서 데이트 하잔거 아니야?'

'아니야 나 밖에서 하는거 싫어, 더러워'

'그럼 영화관안에서 영화보면서 할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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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를 좋아 하는줄로만 알았지 ㅅㅅ에 ㅁ1친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 차가 있었다면 보조석 씨트는,,,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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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오늘은 안할꺼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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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뭔가 여운을 남기고 돌아섰습니다. 아,,, 복잡합니다. 얘 뭘까요? 이건,,, 좀 아닙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산책을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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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오며 집에 데려다준다니 아니라고 혼자가겠다며 버스타는데 까지만 데려다 달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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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순히 집에 가겠다고 하는 여친이 이상하기도 했지만 별 의심 없이 버스를 태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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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화를 하려 보니...떠허,,,,핸드폰이 초기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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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하루 안하는 대신 내 인간관계를 가져가겠다는,,,,친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몇명만 번호를 외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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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전화를 하니 여친이 웃으며 오늘 친구들 만난다고 얘기 안한 벌이라며 해맑게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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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나는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커피숍에 있을때 제가 화장실 간 사이 문자를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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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은 어떻게 알았냐 묻자 얼마 전에 제가 잘때 풀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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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스마트폰이 없을때니 일반폰으로 비번풀기는 쉽죠,, 30초의 기다림 없이 연타로 4자리 숫자 맞추기는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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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닌! 아무 의미도 없는 2655! 제 통장 비밀번호인 2655! 날짜나 저와 연관된 숫자들로는 절대 유추해 낼수없는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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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때 노가다를 해서 그걸 풀다니;;;;;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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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 그때까지의 얘기를 하니(상당부분 미화해서,,그래도 수위가 쎔) 자기도 그런애 새끼좀 쳐 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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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매일 같이 성노동력 착취를 안당해 봐서 그런다,이건 뭐 노예다, 조만간 내 소중한 알은 방전되고 말꺼다 애기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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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친구들은 부럽다고만 합니다. 역시 내 친구들 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그런 순진한 병X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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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야 너네 연속으로 ㅈㅇ 몇번해봤어?'

친1 - '세번?'

친2 - '네번?'

모쏠1 - '다섯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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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 뭐죠? 아,,,모태쏠로 친구1 입니다. 이해합니다. 여러분도 이해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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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하루 다섯번씩 매일 보름하면 어떨꺼 같애?'

모쏠1 - '딸감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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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1발 그래 내가 미안하다. 너는 제외하는걸 깜빡하고 물어봤다. 친구야ㅠㅠ(이친구가 지금은 여친이 있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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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은 그때서야 아,,, 하며 제 소중한 알들을 측은하게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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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히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길. 문득 여친이 집에 있지는 않겠지?,,,하며 또 두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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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는 다르게 없었습니다. 아이 좋아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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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푹 잘수있겠구나하며 달아오른 술기운 덕분인지 눕자마자 잠이들고 상쾌한 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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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친은,,,,아침부터 그곳을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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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면 오늘은 땡이지?ㅋㅋㅋㅋ'

'어제 안했으니까 오늘은 두번이지~ㅋㅋㅋ'

'하루에 한번만 하기로 했잖아;;;;'

'그럼 홍콩 보내줘야 되!'

'그럼ㅋㅋ 보내줘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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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위 여러버전

1.다들 아는 정상위

2.여자가 차렷자세 남자다리가 밖으로

3.일명 갈매기

4.여자의 무릎을 여자의 가슴까지 끌어올려 쪼구려 앚은듯한자세로 누워서,

5.4번자세에서 무릎을 펴 여자의 발을 남자의 어깨위로 올리고 남자의 몸은 직각으로

6.5번자세에서 남지의 몸을 여자의 몸쪽으로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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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동작이죠?ㅋㅋㅋ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6번까지 후딱 끝내고 측위,입위,마무리 후배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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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가지의 모든동작을 소화하고 마무리로 후배위를 하며 격하게 격하게 격하게 향하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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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쪼금만 더 가면 정상! 지금은 그바로 아래 언저리! 말도 안나오고 '읍,읏,흡,흣,익,입' 서로 제대로된 신음소리도 안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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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그 시점! 왔어! 왔어! 왔어! 왔다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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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친이 슥 빼더니,,,털썩 돌아눕고는,,,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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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갑자기 벙쪄서 멍하니 보고만 있고,,,, 나의 그것은 축 늘어지며 찔끔 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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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두발을 쭉 뻣고, 발끝까지 쭉~ 뻣고 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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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샹그릴라 다녀온 여친이 가쁜숨을 몰아쉬며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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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빠가 보내준거 아니니까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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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개,,니,,씨,,잦,, 도저히 욕으로 밖에 표현할수 없는 그 느낌! 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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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게 다 있죠? 뭘까요 이거? 와,,,나,,,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벙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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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시간이 촉박하여 출근한다고 씻고 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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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일하며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이건 아닌것 같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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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얼굴보기가 뭐해서 일단 문자로 둘러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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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김포쪽에 계셨는데, 갑자기 부모님 생신이라고 하면 안믿을꺼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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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가벼운 교통사고가 나서 나이롱으로 입원했으니 거기좀 가봐야겠다고 어찌봐도 티나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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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몰라 가게에도 이런일이 생겼으니 내일 좀 늦을꺼같다고 하니 점장님도 알았다고 조심히 다녀오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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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먹으며 얘기했죠,, 제 얘기라곤 차마 못하겠어서 인터넷에서 웃긴글 본듯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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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막 웃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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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1 - '진짜 요즘엔 그런 샹또라이도 있구나ㅋ그러며 우리나라얘기 아니지?ㅋㅋㅋ남자가 병X이냐 여자가 병X신이냐ㅋㅋㅋㅋ'

친2 - '내가 볼땐 둘다 병X이다ㅋㅋㅋㅋㅋㅋ우리나라면 대박ㅋㅋㅋㅋㅋ얼굴한번 보고싶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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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ㅋㅋㅋ여깃다ㅋㅋㅋㅋㅆ1벌놈아ㅋㅋㅋㅋ자주 봤잖아 우리ㅋㅋ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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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어ㅋ우리나라 아니다ㅋ앵글로색슨 떡쟁이들 얘기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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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X끼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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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1벌ㅋㅋㅋ,,,호구인증 제대로 할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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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얘는 안되겠구나,,, 정리해야겠다 마음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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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하게 여친한테 연락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이랑 있다고 해서 연락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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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도 연락이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여친한테 제가먼저 연락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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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답장을 하는 식이였죠. 그러다 저도 좀 바쁜날이여서 저녁때까지 전화나 문자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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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끝날 시간이 혀가 꼬부러진 여친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술에 취한건지 취한척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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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정리할생각을 하니 마음도 부정적으로 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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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누나 누구랑 통화해요?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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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누구냐 묻자 자기학교 후배랍니다. 부천사는 후밴데 술한잔 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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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람들 같이있나 싶어서 사람들 많은자리면 장소만 말하라고 데릴러 가서 전화할테니 조용히 나오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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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천역 어디근처 어디 빠야'

'빠? 너네 학교애들 원래 빠에서 술먹어? ㅇㅇ대는 달라도 다르구나,,,단체로 빠도 가고'

'아니,나랑 후배랑 둘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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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뭔 상황인가 싶었죠. 아무리 내가 끝내려고 마음을 먹었어도 아직은 내 여잔데,,,그냥 둘순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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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말해준 곳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계속 같이있는남자 바꾸라니까 안바꿔주고 술주정만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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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보니 이미 그후배는 없고 여친은 떡이되어 전화기를 붙잡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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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남자는 튄거같아 여친을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계산이 안됐다고 계산을 해 달라고 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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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ㅆ1벌, 싸이즈 딱 나오지 않나요? 술먹이고 어떻게 한번 해보려다 남친이 온다니 괜한돈 쓰기싫어 계산도 안하고 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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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속엔 그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일단 계산을 했습니다.근데 생각보다 적게 나왔더군요;; 한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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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바 구석 테이블자리 쇼파에 눕히고 폰을 뺐어 최근 통화기록을 뒤져 저와 통화전 통화한 남자이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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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서는 화장실로가 문을 잠그고 전화를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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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네 ㅇㅇ이 학교후배 맞나요?'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ㅇㅇ이 남자친구입니다. 방금전까지 ㅇㅇ이랑 술드시고 계시던분 맞나요?'

'네 맞습니다 왜그러시죠?'

'왜? 너 이 ㅆ1벌놈아 내가 왜전화한것 같냐? 몰라서 묻는거냐? 왜그러시죠? 그게 니가 할 말이냐 어디야 ㅆ1벌놈아'

'왜 욕을하고 그러세요? 저 버스타고 집에 가는길 인데요,,,'

'너 이 ㅆ1벌놈 남에여자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중고등학교다니면서 못배웠냐? 너내일 내가 학교로 찾아간다

찾아가서 남에 여자 건드리면 아주 좆되는구나 하는걸 가르쳐줄께 ㅆ1벌놈아 내일 ㅇㅇ대 간다'

'저,,,ㅇㅇ대 안다니는데요;;;;'

'학교후배라며 ㅆ1벌놈아'

'고등학교 후밴데요,,,죄송합니다. 남자친구 있는거 몰랐어요,알았다면 안만났을꺼에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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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또 잦같은 상황일까요?,,,굳이 고등학교 남자후배와 술을먹고,,,술이 취하자 전화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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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은 남자후배의 말투는 약간 겁에 질려한듯한??이거 내가 잘못하다가는 아주 좆되겠다 하는듯한 말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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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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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해를 하고 욕을 한것같아 미안합니다. 혹시,,,ㅇㅇ이가 술을 많이 먹었나요?'

'아니요. 칵테일 두잔 밖에 안먹었는데요, 갑자기 막 취하더라구요'

'아 그래요? 미안합니다.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술먹이고 어떻게 할려는줄알고,,,근데 빠는 왜 왔어요? ㅆ1벌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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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꺼 만지거나 그러면 되게 싫어하는 스타일이여서 또 발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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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또 그러세요ㅠ 빠도 ㅇㅇ이 누나가 가자고 해서 왔고요,진짜 그런생각 안했어요, 저 화장실가기전까지는 멀쩡한거같았는데

화장실 갔다오니까 취해서 누구랑 통화하고 있고,,그러다가 남자친구 오니까 가라고해서 그냥 나왔어요.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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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상황인가,,,여친이 얘를 이용해서 질투심을 유발하려 했다?,,, 이걸 귀엽다고 해야되나 무섭다고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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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친은 끝까지 취한척을 하길래 일단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데려와서 침대에 눕히자 누운채로 옷을 벗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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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심란해서 프링글스에 소주한병 깠습니다. 그러자 이불을 똘똘말고 기어서 제 옆으로 와서 같이 나발을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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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서로 돌아가며 나발을 불다가 한 두병, 세병 쯤 비웠을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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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 하자마자 여친이 기다렸다는듯이 닭똥같은 눈물 떨어트리기 스킬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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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에 속을 내가 아니다!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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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냐고'

'오빠가 나 혼자 내버려 뒀잖아' 하며 눈물샘 질질짜기 스킬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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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하나보자 내가 여자눈물에 아무리 약해도 너한테는 이제 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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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걔 이용한거야?'

'이렇게라도 안하면 오빠 나 버릴꺼잖아.오빠까지 나 버리면 나 어떻게해' 여친이 오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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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슴이 미어짐을 느꼈습니다. 나까지? 나말고 또 누가 버렸다는거지? 전 남자친구?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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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정하더니 말을 이었습니다. 가정사 얘기를 하는데 울컥하더군요,,,개인적인 얘기라 글로 쓰기엔 조금,,,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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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혼한 부모님 문제, 고등학교시절 왕따겸험, 등등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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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오빠가 널 왜 버려 이렇게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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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넘어갔습니다. 이 병X이 또 넘어갔습니다. 그냥 매몰차게 버렸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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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거짓말 하는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쉽지않은 얘기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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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까요?,,,사랑인지 동정인지 모를 감정도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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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 홍콩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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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지 동정인지 모를 감정이 다행히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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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 좀더 만나보자 하며 화해의 폭풍ㅅ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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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날 이후 여친이 이상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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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을 부리는 것인지, 얘가 헤어지자고 하는것인지, 툭하면 말꼬리 잡고,시비걸고,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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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또 밤만되면 화해하고,,,, 화해할땐 자신의 아픈기억을 하나,둘씩 보여주며 위로해줄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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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가량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제가 다 ㅁ1칠 지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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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이란 약속은 여전히 여친의 마지막 ㅈㅇ행위로 두번이되고 세번, 네번이 되며,, 또 추가된 주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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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제 소중한 알들의 베터리는 바닥을 보이며 방전되기 일보직전이였습니다.(근데 또 세우면 서요;;;;이 눈치도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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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 못참겠다! 항상 싸움만 걸어오던 여친에게 전화하여 제가 먼저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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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있다가,, 일하는곳 근처 커피숍에서 보자고 하여 알았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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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보다 20분정도 먼저 갔는데 벌써 와 있더군요,,온지 한시간 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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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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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힘들어서 안되겠어.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 너도 내말 무슨뜻인지 알꺼야'

'그래,,,오빠가 힘들다니 그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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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도 덤덤하게 얘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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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번만 홍콩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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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한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뭐,,, 대충 예상은 했지만 진짜로 이럴줄은,,,역시 얘는 ㅅㅅ에 ㅁ1친것이 분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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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이제 너가 무슨짓을 해도 안설꺼같아'

'나 지금 생리 없은지 꽤 됐는데,,, 마지막으로 한번 해주면 내가 알아서 지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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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썅X이 하다하다 이젠 시나리오를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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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치치마. 너 약먹는거 알아'

'안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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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ㅆ1벌년!!!! 안속긴!!!! 존나 쫄았지!!!!! 그렇게 해댔는데 오히려 임신 안했다는게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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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꼭 밖에다 싸야되 하던애가 얼마있다가 안에 싸도 되 이러니까 얘가 알아서 피임을 하는구나 한거지. 존나 놀랬네,,,ㅆ1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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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말한거 다 구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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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하면 안됐을 말인데 혼자 발끈해서 실수를 했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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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거짓말이야, 나 왕따도 아니였고, 부모님 멀쩡하고, 내이름도 ㅇㅇㅇ 아니야 이제 속이 좀 시원해?'

'미안,,,말이 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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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물을 보이더군요,,, 이젠 여자 눈물봐도 짜증부터 납니다...저거 또 왜 지랄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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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먼저 일어날께. 이젠 다신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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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기다리고 한 말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그냥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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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정도 만났지만, 이년은 된거 같았습니다. 정말 내인생 잊지못할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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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닌,,,훨씬 더 무서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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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하루만에 툭툭털고 이제는 좀 멀쩡한 여자면 된다! 아니다! 세상에 그런여자 또 없을테니 아무 여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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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으로 친구들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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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밥을먹고,술한잔하니,,내일이 쉬는날인데 그냥 들어가기도 좀그렇고, 뭔가 술이 좀 부족한 느낌에 빠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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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둘이 양주한병을 까고 바텐더와 이런저런 농담따먹기를 하는데,,,이여자 괜찮다 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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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바에서 이런느낌 한두번 받아보나?,,다 지들 장사하는거다,, 단골 잡는거다,,, 이렇게 생각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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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서브보던 다른 바텐더가 '얘가 오빠 진짜 맘에드나보다' 이러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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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이 어디서 약을팔어? 머리속으로 한 생각인데 진짜 입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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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이 어디서 약을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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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 한바탕 웃고, 그 바텐더가 다시 그러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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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얘가 일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맨날 싸가지 없다고 손님한테 빼찌먹어, 근데 오빠 쳐다보는거나 대하는거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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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히 매니져 언니다! 매니져가 신입직원 단골 만들어 주는거다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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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주고있었습니다.;;;;;;몸따로, 마음따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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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전화해, 오빠랑 맛있는거 먹어야지'

'맛있는게 뭔데요?'

'당연히 소주지ㅋㅋㅋ오빤 이쁜여자랑 먹는 소주가 제일 맛있더라'

'이따 끝나고 봐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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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근처 늦게까지하는 술집에서 둘이 스토리 짜고, 작전 짜고, 연습하고, 파이팅하자하며 지랄발광을 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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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끝난다는 애가 4시 넘도록 연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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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빠에 있는 여자는 그저 관상용,,,관상용은 손대지 마시오;;깜빡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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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이라 늘어지게자고 점심때가 다 되서 일어나니 그 바텐더한테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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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온다는걸 깜빡 잠이들었다고 미안하다며 밥을 사주겠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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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 니가 날 아주 빙다리핫바지로 보는구나,, 밥을 먹이고 당골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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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마음으로 약속을 정하고 밥을 먹으러 갔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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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라 그런지 정말 섹끈하더군요ㅋㅋㅋ고양이상 얼굴에 허리에 살 좀 있어보였는데 육덕까지는 아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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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긴생머리인줄알았는데 단발에 피스 붙인거였어요;;;하지만 가슴이!!!!!!!!!!C!!!!!!!!!!!!!!!!그것도 꽉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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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할땐 눈을 보고, 밥먹으려 숟가락질할땐 가슴보고ㅋ 가슴 안보는척 하면서 보는게 쉬운일은 아니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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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랑 반찬이랑 그렇게 많이흘린것도 대소변 가린 이후 처음일듯 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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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출근해야 된다길래 쉬는날이 언제냐 물어보니 1주일에 하루 평일중에 아무때나 쉰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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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쉬면 안되냐고 하니 물어보겠답니다ㅋ역시 20살은(C컵은)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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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쉬기로 하고 술을 한잔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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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언제나 나는나ㅋㅋㅋ손금봐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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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선방을 했습니다ㅋㅋㅋㅋ그래도 이번엔 지난번과 같은 전처를 밟고싶지 않아 집에 데려다주러 가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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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시원에서 생활한다는군요 돈 쫌더 모아서 원룸 들어갈 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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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쎄~ 한,,,,이번에도 뭔가 같이 살다시피 할꺼같은 느낌이 왔지만 이번에는 다르겠지하며 고시원에 들여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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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뒤 20살(C컵)과 대학로 가서 공연보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친구네 커플이랑 술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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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친구도 그때는 커플이 아니였고 서로 밀땅하던 시기였죠ㅋ저는 뭐 밀땅 없습니다. 일단 땅겨서 눕히고 봐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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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이서 도란도란 술을먹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올랐습니다. 친구에게 싸인을 보낸뒤 먼저 일어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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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둘이서 술을 한잔 더 하며 타이밍을 잡고있었죠ㅋ 이런 저런 핑계를 대 옆자리로 옮기고 머리에 실뭉치 같은것이 붙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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뗘 주겠다고,,, 얼굴을 마주보고, 한손을 천천히 뒷덜미로 옮깁니다. 머리 겉쪽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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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부터- 귀아래- 목 옆선- 뒷덜미 순으로 머리카락 안쪽으로 손을 천천히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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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바라보다 천천히 다가갈때! 여자가 눈을 감으면 그대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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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안감으면 대각선으로 다가가 머리카락을 후 하고 붑니다. 그리고는 '이제 실 떨어졌네' 조금이라도 덜 민망할수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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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공ㅋ 가벼운 키스뒤 '사귀자 내여자가 되어줘' 하고 대답기다리지 않습니다. 바로 돌진 딥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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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남부럽지 않게, 적어도 남들처럼은 연애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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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나와 우리집으로 가자 했죠.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것을 보고 다시 끌어안고 이마에 키스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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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씻지도 않고 바로 , 막,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집문 닫자마자 키스하면서 신발벗고, 살짝 우당탕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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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에다 대충 겉옷 벗어 던지고,안아서 들고 침대까지가서, 제대로 옷 다 안벗고 폭풍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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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여간 성노동력 착취당하며 어쩔수 없이 늘었던 ㅅㅅ스킬을 사정없이?ㅋㅋ 시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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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을 위해 연마 했던가 싶을정도로 나의 현란한 손가락과 1초에 5번을 움직이는 혓바닥! 30여가지의 폭풍체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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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ㅅㅅ를 샹그릴라로 보내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누워서 끌어 안고 달콤한말 좀 속삭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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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에서 맥주 한켄따고 담배 한까치 쭉 들이키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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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살만하네' 범죄와의 전쟁에서 '살아있네'와 비슷한 의미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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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슴에 기대어 같이 담배를 피고있는 20살(C컵)여친도 '살만하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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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열흘도 안되서 다른 여친을 만든다는게 다른 사람이 볼땐 썩 좋게 보이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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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당당히 말할수 있었습니다! 20살(C컵)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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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 안사귀겠습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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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일주일째,,,,,역시나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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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하루에 한번만 한다는 것이(20살C컵여친이랑 한다는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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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이 좀 늦게끝나 3~4시쯤 들어오긴 하지만 들어오면 일어나서 반겨주고, 밥먹는거 같이 있어주고~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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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짐 빼서 저희집으로 들어올 준비도 하고, 저도 생필품좀 더 사고,, 정말 좋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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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친구들과 술을 먹는데, 친구가 안좋은일이 있어 술을 좀,더,아주 많이 먹어 기억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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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 기억필름 실종;;;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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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상쾌한 아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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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ㅆ1벌! 이게 뭔상황!!!!!!! ㅆ1벌!!!!!!!!!!!! 전 여친이 옷을 다 벗고,,,저도 옷을 다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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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기억을 더듬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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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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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거야?'

'기억안나?오빠가 취해서 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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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없는데,,,,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뭐지? 이 어이없는 상황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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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은 자기집에가서 짐챙긴다고 부모님집에 가서 없고,,,이사하기로 했던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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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충 씻고 출근해야된다고 둘러대고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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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따 오빠네 가게로 갈께~'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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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뭔 상황인가 감이 안왔죠,,통화기록을 봤는데 분명히 제 발신은 맞습니다. 발신통화시간이 애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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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어제 무슨일이 있던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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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차를 가지고와 술을 먹지 않았던 친구가 있어 그친구가 대충 상황설명을 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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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가 온걸 받더니 술집 밖으로 나가서 뭐라뭐라 통화하다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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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더먹고 뻗은 저를 집에 잘 데려다 줬답니다.집엔 아무도 없었고,,, 그때시간이 2시쯤,,,발신통화시간이 3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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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이 우리집에와 술이 떡이된 내 폰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고 내가 전화했다고 하는거구나,,,하는 추리가 완성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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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살C컵여친에게 어제 친구들이 와 같이자며 깽판을 쳐놔서 오늘은 이사하기 힘들꺼같으니 다음주 쉬는날 이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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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했죠. 20살C컵여친의 별 의심없이 알았다고, 속괜찮냐고, 내일 출근이니 집에서 푹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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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사온다는걸 말렸습니다. 전여친에게 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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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친구들한테 얘기 들었어'

'무슨얘기?'

'어제 니가 발신번호 제한으로 전화한거라며'

',,,,,,,,'

'왜 아직도 나한테 그러는거냐'

'오빠 왜 집 비밀번호 안바꿨어? 나 오라고 안바꿔놓은거 아니야?'

'니가 이렇게까지 미저리짓 할줄 몰랐지. 내가 너까짓것 때문에 비밀번호까지 바꿔야되냐?'

'오빠 나 임신했어'

'조ㄲr 또 구라치냐, 진짜 임신했다고 쳐도 내애 아니야 꺼져'

'오빠가 나한테 이러면 안돼,,,'

'너나 나한테 이러지 마라,,, 다신만나지 말자고 했잖아 제발좀 꺼져라'

'진짜 이러기야? 나 화낸다?'

'그만하고 꺼져 다신 보고싶지 않다.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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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많이 좋지않아 전날 차를 가지고와 술을 먹지 않은 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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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어제일도 궁금하고, 기분도 잦같고, 차 가져오지마 술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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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부터 만나 부평에서 만나 예전 메카 나이트 건물에 실내포차에서 술을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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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얘기를 하자 존나 무섭다며 이사가야 하는것 아니냐고,,,,,돈이 있어야 이사를 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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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20살C컵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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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디에요?'

'나 부평에서 별다방 커피먹고있어, 친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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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다고하면 뭐라고 할꺼같아 커피먹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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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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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찝찝했습니다....30분후 다시 20살C컵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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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디야? 여기 없는데?'

????????????뭐지??????????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익숙하지만서도 익숙하면 안될꺼 같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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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오빠 어디냐니까?'

'여보세요?'

'오빠 어디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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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전여친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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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상황이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빠른 저의 상황판단 능력이 윈도우 파란화면마냥 멈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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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는 20살C컵여친, 근데 목소리는 전여친;;;; 이거 크게 잘못됐다,,,,,,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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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전 여친의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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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나야 왜 전화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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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입니다. .....................................편의상 또라ㅇ1전여친=똘전 20살C컵여친=C컵 으로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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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너가 왜 걔랑있어!'

C컵 - '무슨말이야 오빠 나 ㅇㅇ이야(전여친)'

나 - '오빠가 너 목소리도 못알아 들을꺼 같아? 너가 왜 그 ㅁ1친년이랑 있냐고!'

C컵 - '왜요? 나 ㅇㅇ언니 만나면 안되요?'왜요? 언니가 이것저것 많이 얘기해 줬는데요?'

나 - '그 또라ㅇ1 ㅁ1친년이 또 무슨 구라를 쳤는데!!!'

C컵 -'오빠 오늘 아침에 누구랑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있었다면서요? 누가 거짓말이야? 응? 오빠? 말좀해봐요'

나 - '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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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정지되었습니다.아니,,,스스로 사고하는것을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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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왜그러냐며,,, 저는 그냥 술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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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생각해보자,,,, 어디서부터? 그 또라ㅇ1년이 어제 새벽 집에왔고,,, 그때 통화기록 조작하면서 번호를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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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만 봐도 어떤 사이 인지는 알았겠고,,, 내가 지랄을 하니까 어짜피 지도 못먹는떡 남도 못먹게 한다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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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에게도 뭐라고 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고,,, 쉽게 풀수 있을얘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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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해야하는 가장 현명한 행동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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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튀었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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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며,,, 친구에게 상황설명 하며 그 또라ㅇ1년을 씹고,,어떻게해야하나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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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끊고 한시간 좀 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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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20살C컵여친이,,,,,,,, 술집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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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술집 다뒤졌네,,,,여기있었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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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의 첫마디,,,전화 끊고 지금까지 3명이서 부평테마의거리 문화의거리 술집을 다 뒤지고 다녔답니다..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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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나마 부평 외각쪽이라 발각이 늦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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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은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들어오자마자 빈술병 들더니 밖으로 나와요 이러며 먼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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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능숙하게 쩍벌하고 쪼구려 앉아 가레침을 캬~악 퉤! 후 소주병 바닥을 깹니다. 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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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친구 먼저 집에 가라고했습니다. 더 있어봐야 상황이 좋아질꺼 같지도 않고,,,쪽팔리기도 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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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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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하기도 짜증나고,,,어짜피 지인에게 소개를 받거나 지인을 통해 알게된 여자들이 아니기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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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버리기로? 버림받기로? 여튼ㅋㅋ끝내겠다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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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둘이 서로 얘기했으면 끝난거네 뭐하러 또 여기까지 와서 깽판이냐'

똘전 - '내가 다 얘기했어~ 오빠가 어제 나한테 잘못했다고 다시시작하자고 한거'

나 - '이 ㅁ1친년이 또 시나리오쓰고 자빠졌네 너 정신 이상한거 아냐?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닌데? 어디 많이 안좋은가 본데?'

C컵 - '왜 우리언니한테 욕하고 그래요? 내가볼땐 오빠가 ㄱH새끼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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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은 세뇌를 당한게 분명합니다. 또라ㅇ1전여친이 뭔가 작업을 쳐놓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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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너는 집에 가있어 니가 낄자리 아니야. 너는 오늘 들은얘기 다 잊어. 내가 내일 정확하게 어떻게 된건지 다 얘기할께'

C컵 - '나 이제 오빠 안볼꺼에요. 지금 얘기해요'

똘전 - '그래 지금 얘기해 또 오빠가 무슨 거짓말 할지모르니까 불쌍한 ㅇㅇ이(20살C컵여친) 또 안속게 내가 들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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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꼬이고 꼬여버린 이것을 풀어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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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그냥 꺼져주라 둘다. 해명이고 뭐고 그냥 둘다 꺼져라. 나도 집에 갈란다'

똘전 - '다 걸리니까 할말이 없지? 우리 둘 가지고 장난쳐 놓고 걸리니까 도망가시겠다?'

나 - '지금 내가 그나마 이성잡고 있을때 너(전여친) 꺼져라. 나 술도 먹었고 정신착란까지 오고있는거 같은데 그러다 너 죽어'

똘전 - '그래 죽여. 나 이제 세상살기 싫어 너때문에 다 망가져서 나 이제 살기싫어! 죽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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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바닥이 떠나가라 소리지릅니다. 다행히 그쪽길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그새 사람들이 네다섯명 정도 구경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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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사람들 눈엔 제가 여자 둘가지고 장난치고 버린 나쁜놈으로 보이겠죠,,,아 쪽팔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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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아니다 내가 말실수 했다 내가 어떻하면 너네둘이 꺼져줄꺼냐? 아니,, 가줄꺼냐?'

C컵 - '나 이걸로(소주병 깬거) 오빠 배때지 한번만 쑤시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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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말하는데 눈에선 레이져가 나가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 말은 진심이였습니다....진심 지릴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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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전 - '난 그냥 오빠 귀싸대기 한 백대정도 날리고 갈래'

C컵 - '언니 그정도로 되겠어요? 내가 병하나 더 깨줄까요?'

나 - '놀고들 있다 너 병으로 사람 쑤져봤어? 영화에서나 병으로 막 배때지 쑤시고 그러지? 현실에선 그거 얼마 들어가지도 않아

겉에 생채기만 살짝내고 끝이야 차라리 병으로 머리를 쳐라. 하긴 둘중 어떤짓을 하던 살인미수지,, 그냥 시원하게

쑤시든 후리든 하고 둘다 깜빵가서 푹 썩어라. 영원히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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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줌지리는 심정으로 막판 개허세 한번 부렸습니다. 병으로 쑤시면 졸라 아프지,죽을지도 모르지, 마지막 도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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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베팅 성공입니다. 에이 ㅆ1발 하며 20살C컵여친이 병을 바닥에 던지더군요. 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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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쫄았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내색안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딱 사라지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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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다 했냐? 그럼 나간다 너네끼리 재밌게 놀다 들어가라'

똘전 - '왜그래 오빠~ 난 시작도 안했는데'

나 - '넌 그냥 꺼져. 쳐 뒤지기 싫으면'

똘전 - '그냥 가면 나 강1간했다고 고소할꺼야'

나 - '이 ㅁ1친년이,,강1간?이 ㅁ1친년이 또 소설을 얼마나 쳐 읽었길래 니가 강1간했다고 고소하면

판사가 바로 징역십년! 이러냐? 그럼 내가 잘못을 뉘우치고 너한테 용서빌고 그래? 이ㅁ1친년아? 그게 니가쓴 시나리오냐?

말을 할려면 바로해!!니가 맨날 하자고하자고 쫄라서 했지 내가 언제 강1간을 했어?!?!?!?!?!?!?!!!'

똘전 - '오빠 기억안나? 그날 막 나 강1간하고 나 때리고 그랬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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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ㅆ1벌년이 지가 그렇게 해달라고 해놓고는!!!!!입밖으로 나올려다가 이건 오해의 소지가 많아 아얘 모른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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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왜 ㅆ1발 애도 졸라 뗬다고 그러지? 한 열두명쯤 뗬다고하지? 축구팀 만들수 있는 꿈나무들이 나때문에 없어졌다고!

아니면 뭐 아주 뭐 내 친구들이랑 돌림빵놨다고 하지? 열두명이서 축구팀 한팀이 와서 졸라 돌렸다고! 전후반 풀타임으로!

아주 그냥 졸라 시나리오작가 하나 나셨네 야설을 써라 야설을 써. 잘팔리겠구만 너같은 또라ㅇ1년들한테

내가 너한테 전화를해? 니가 나 술취해서 정신없을때 니가 내폰으로 전화를 건거지 ㅁ1친년아

전화는 니가먼저 발신번호표시금지로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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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C컵여친의 눈빛이 살짝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뭔가 의구심이 든 것이 분명합니다 이때가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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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너도(20살C컵여친) 이런 ㅁ1친년 혓바닥에 놀아나지말고 잘 생각해. 너랑 나랑 그런정도밖에 안됐는지.

내가 뭐하러 너랑 잘 지내고 같이 합치기로까지 해놓구 대가리 총맞았다고 그런짓을 하겠냐? 상식적으로 생각을해봐'

똘전 - '저인간말 듣지마 ㅇㅇ아(20살C컵여친) 언니가 증거까지 다 보여줬잖아. 문자들 다 보여줬잔아

거짓말한거 들키니까 너라도 잡을려고 수쓰는거야. 듣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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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또 뭔말인지? 이년이,,,, 또 무슨 뒷공작을 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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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 20살C컵 여친이 제 정강이 쪼인트 차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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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분명히 왔습니다. 이건 완전 작살났습니다. 최소 피+ 피멍 직경 10cm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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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꾹 참고 아픈내색 안하고 버텼습니다. 아픈척하면 졸라 쪽팔릴꺼같아,,,그때 주위 사람들 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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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도 쪽팔리지만 그와중에 더 쪽팔리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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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 - '이제 됐어요. 나 갈래요. 오빠얼굴 보기 싫어요.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나 갈래요'

똘전 - ' ㅇㅇ아(20살C컵여친) 기다려. 언니랑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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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또라ㅇ1년이 제 앞으로 달려와선 귀싸대기를 날립니다. 여자가 뛰어와서 귀싸대기 날리는데 그거 못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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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뒷걸음질로 피했죠. 그뒤에 날라오는 정강이 쪼인트는 피하지 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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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아까 그곳 상단 5cm지점입니다. 합이 피 줄줄 + 피멍 직경 15cm 당첨입니다. 이번에도 눈물을 머금고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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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전 - '나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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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이 돌아서 사라져가고 조금 떨어져 지켜보던 구경꾼들도 같이 사라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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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계산을 하지 않은거 같아 다시 들어가니 친구가 아직도 안가고 있었습니다. ㅆ1벌놈이 쪽팔리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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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빨러가자 오늘은 술이 쓰것다ㅋㅋㅋ'

'ㅋㅋㅋ인생 ㅆ1벌 존나 간지나게 사는구먼ㅋㅋㅋ'

'조ㄲr 이건 술안주 꺼리도 안되 임마,형이~옛날엔~ 아!ㅅ1발,, 아 졸라아파ㅠㅠ'

'ㅋㅋㅋ병X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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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20살C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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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지 보름정도 되었을까요?,,, 20살C컵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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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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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긴,, 너생각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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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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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는 좀 풀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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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렸어요ㅋㅋ 근데 그언니 너무 이상해요. 누구말이 맞는지 몰랐었는데 계속 생각하다보니까 좀 감이오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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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또라ㅇ1 라니까,,, 이제와서 오빠가 말하는건데 사실 그날 아침에 깨보니까 걔가 와있더라구,,,

절대로 내가 전화한거 아냐 그때 같이있던친구가 말해준건데 발신번호표시금지로 전화왔었대

통화내용은 못들었는데 걔가 나 집까지 데려다 줬거든,, 걔가 그냥 나 술취해서 깔라되있으니까 온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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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나한테 그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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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들아냐,,, 지가 와서 내폰 보니까 너랑 사귀고 있는게 열받아서 너랑 나한테 지랄할라고 그랬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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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그날 오빠랑 자기랑 문자한것도 보여줬는데 그것도 구란거죠?'

'

'지가 내번호로 자기한테 보냈나보지, 너 만나기 전에 보여줄라고ㅋ 여튼 머리는 비상한년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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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그날 술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오빠 어디가 좋았냐고 물어보니까 잘하고 많이해서 좋았대요ㅋㅋㅋ

그리고 뭐랬더라? 막 일부로 싸웠대요ㅋㅋ 싸우고 화해하면서 ㅅㅅ하면 더 좋대나? 아,,,변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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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맨날 싸운거였어? ㅇ1년이?ㅋ완전 나 노리개였다니까ㅋ그렇게 밝히는년 처음이야 진짜 내인생 가장 큰 실수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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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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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빠인생 최고의 선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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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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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ㅇㅇ이가 얼마나 이쁜데(20살C컵인데) 근데,, 다시 시작하는건 아닌거 같아;;

그냥 솔직한 오빠심정으로는 당장 달려가서 안아주고,미안하다,오빠가 더잘할께 하고싶은데;;

한번 이렇게 된 사이는 다시 만나도 다시 싸우고 다시 헤어지고 그러더라구

그냥 이렇게 끝내는게 맞을듯 싶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솔직히 오빠는 너한테 전화올줄 알았거든?ㅋㅋ무슨말 할까,,, 많이 생각해 봤는데 오빠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아니다,,결과를 보면 오빠가 큰 잘못 했던거니까 너한테 많이 미안하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봤는데 아닌거같아;;;

그냥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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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나중에 밥이나 사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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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무슨,,술사줘야지ㅋ 이쁜여자랑(20살C컵이랑) 먹는 술이 제일 맛있다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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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끝까지 멘트날리시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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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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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 저차해서 오해가 풀린듯 합니다. 왜 다시 안만났냐고요? 20살을? 20살에 C! 그것도 꽉찬 C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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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자친구 얘긴 조만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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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슬픈 얘기라;;; 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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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2,,,,,,,,,,,,,,,,,,,,,,,,,,또라ㅇ1 전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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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고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발신번호표시금지로 전화가 몇번 왔는데 안받았습니다. 누군지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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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제번호(발신번호)로 문자가 왔습니다. '나 좀 죽여줄래 목 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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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누군지 뻔하죠? 가볍게 씹었으나,,, 속으론 졸라 무서웠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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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후 한달쯤 지나서?,,,부평소방서근처 지하상가 계단을 올라가려다 계단을 내려오고있는 또라ㅇ1전여친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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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취해 손잡이를 잡고 조심조심 비틀대며 내려오더군요. 다른 곳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눈이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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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거의 다 내려왔던 상태였기때문에 그자리에 쪼구려 앉으니 눈높이가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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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눈으로 쳐다봐?'.............................................내가 어떻게 처다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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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망가진꼴 보니까 속이 시원해?'.........................뭐라는거야 이 또라ㅇ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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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한번 더 망가트려 보라지!'.....................................이 또라ㅇ1년은 너무 대단해 또 무슨 시나리오를 구상중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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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그때처람 강제로 해봐! 막 그렇게 강가ㄴ해봐!'.........역시,,,마지막까지도 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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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지껄이던지 말던지 무표정하게 아무 대답도 없이 10초정도 쳐다봐주고 그냥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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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ㅋ 에필로그에 후기까지 별에별거 다 쓰고 그럽니다ㅋ

너무나 생생한 그때의 기억이 지금은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를 주네요ㅋ

지금까지 쓴 내용은 100% 실화입니다ㅋ 대화내용은 사실과 다를수 있지만 뜻은 같습니다ㅋㅋ

2009년에 3월쯤? 시작되었던 제 인생에 커다란 사건중 하나입니다.

오래 산건 아니지만 커다란 사건을 몇가지 겪었네요ㅋ

읽다 보니 나 이얘기 어디서 들은거 같아, 하시는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은 저의 친구거나 친구의 친구일껍니다ㅋㅋ반갑다 친구야ㅋㅋㅋ (반갑지 않으면 당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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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제 경험담에 등장한 또라ㅇ1년, 비슷한년을 만나신다면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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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던 전 여자친구 끝----------------------------------------------------------

10줄 요약

1. 방탕한 생활을 접고 여친을 사귐

2. 그여친은 ㅅㅅ를 좋아하는줄 알았으나 사실은ㅅㅅ에 ㅁ1친년이였음

3. ㅁ1친년의 ㅁ1친짓이 날로 발전하고 고난이도로 심해져 빠염했음

4. 새로운 여자 20살C컵을 만남 잘되감.

5. ㅁ1친년이 내가 취한틈을 타 다시 등장하여 나를 괴롭힘.

6. ㅁ1친년에게 꺼지라고 욕을함. ㅁ1친년이 빡돔. ㅁ1친년의 '나 병신만들기 프로젝트' 구상.

7. ㅁ1친년이 20살C컵여친에게 전화하여 접선. 사실과 구라를 섞어 '나 병신만들기 프로젝트'를 20살C컵여친에게 세뇌.

8. 두 여자가 나를 찾아내어 나에게 개지랄을 함. 나 정강이 데미지 입음. 근데 후련함.

9. 20살C컵 여친은 오해가 풀려 나에게 다시 잘해보자함. 그러나,,,나는 이미 다른여자가 생겨서 거절함ㅋㅋㅋㅋㅋㅋ

10. ㅁ1친년은 여전히 독보적인 ㅁ1친년으로 남아있었음. 가볍게 쌩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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