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 안 듣는 학생문제에 대해

최영장군 작성일 13.01.30 2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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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나름 최근 정신적 쇼크를 받고 생각을 고쳐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 안가는게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최근 전교조 출신 교육장때문에 학교가 무너 졌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전교조 출신은 전체 교육감 중 딱 3~5년

밖에 안 했습니다. 그럼 3년때문에 그렇게 된건가요. 이문제는 뒤로 접어두고,

 

최근 박근혜가 이기고 처벌하자는 놈이 교육감이 되는 현실을 보고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뼈저리가 느끼고

내가 추구하는 이상과 교육관 그리고 정치적 신념이 요즘 많이 색바래 졌습니다. 또한 바뀌었습니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정치에 관심 끊고 내 살길이 찾으려고 요즘 많이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해안되는게.. 주위에서 요즘 애들은 학교에서 처벌을 안해서 교육이 무너졌다고 하잖아 왜 선생이

아이들을 때려야 하는지 진짜 이건 스스로 타협이 안됩니다..

 

가끔 남탓하는 사람들 중에 부모 잘못 만나서 내 인생이 꼬였다는 사람들은 여럿 있어도 선생 잘못 만나서 인생이

망가졌다는 사람은 극히 드물잖아...

 

왜 이런 말을 하냐면, 결국 공부 잘해서 성공하는 것도 다 가정교육이 중요하고.. 딴따라로 성공하는

것도 선생이 뒷바라지 하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 교육도 사회에 나서 성공하기 위한 수단이고, 그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을 이겨 낼수 있게 가르치는

것도 어찌보면 부모님가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아이들이 학교가서 말 잘듣고 사회의 일원으로 소명의식과 개인으로써 질서와 인격을 갖추는게

하는것이 바로 부모들의 역활이라 생각합니다.

 

작금 현실을 보면 아이들의 일탈은 결국 그 부모들의 책임 회피라고 생각됩니다. 내 유년시절때도 결손

가정 또는 가정불화들의 자녀들이 말썽 많이 부렸죠..

 

결국 학교에서 선생 말 안 듣건 어느 정도 스킬이 부족한 선생도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문제는 가정교육

아닌가요, 최근 수원 폭행사건를 보더라도 그 자삭에 그 부모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나의 이런 생각을 종합해 볼때, 결국 가정교육의 결핍으로 이한 아이들의 일탈이 단체 생활을 가르치는

학교로 책임을 떠 맡기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최근 학교 교육의 붕괴는 선생들의 책임 보다 사회가 부모로 하여금 그 역활을 담당하지 못하게 만든

이런 사회현실에 더 큰 책임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도 우리처럼 가정이 붕괴되서 지금처럼 아이들이 일탈이 심해 질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양놈들은

제일 먼저한것이 바로 아버지를 가정으로 보내는 일이었습니다. (유럽)

 

정말 선생님들 이 문제들을 때려서 고칠수가 있을까요,,

 

결국 처벌도 폭력이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도 자기들 보다 힘없는 학우들을 똑같은 수단으로

폭행을 저지르지 않을까요,

 

진짜 전 이 생각은 안 고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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