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살입니다.
전문대졸로 인턴 3개월 후 2009년 1월 1일 초봉 2,200 으로 시작해서
올해 연봉계약서를 받아보니 3,300 으로 되어 있더군요.
인센티브의 경우 2012에 수령한 인센티브가 2013 계약서에 포함이 됩니다.
세전 금액으로
연봉 3,300
인센티브 880 (인센티브 세금 쩌는거 아시죠?)
최근 2년 죽어라 일해서 나름 인정받고 팀에서 인사고과 점수를 가장 잘 받아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은 편입니다.
첫 직장이고 그냥 달려만 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직할 만한 회사도 없습니다... 동종업계라면 그냥 우스워 보이더군요...
근데 통장의 잔고 중 제가 모은 돈은 약 1,500 정도... 적금드는거 약 1,000
합이 2,500 정도밖에 없네요.
차도 없이 BMW 생활을 하는데도 말이죠....
오늘 버스타고 오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뭐하고 산거냐...................... ㅂㅅ"
(조공이 맘에 드시면 한 마디씩 해주세요. 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