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올해 28살이구요...
취업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그래두 막판에 합격해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입이라 일을 막 배우는 단계이구요...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취업이 힘든 이 시기에... 배부른 소리하네 할 수 잇지만.... 저는 심각히 고민하고잇습니다
막상 회사에 들어와보니 업무강도가 장난 아닙니다...
7시반까지 출근에 밤 열시 열한시에 퇴근하는건 기본이며... 토요일에는 나오는게 당연한 분위기며 심심치않게 일요일날도 근무합니다... 한달에 한번잇는 워크샵은 토요일에 하구요... 팀장님께서 출근 첫날에 그러다라구요
여긴 업무강도가 세니... 여가 생활같은건 즐길 시간도 업다...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라구요..그게 서로한테 좋을거라고... 그래서 알아보니... 전에 3명정도 그만둿더군요... 2주도 안되서... 3달도 안되서...
지금도 저희 팀은 중간이 없습니다 부장.. 차장.. 다음엔 모두 사원... 물론 장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기술영업사원이라 3000cc yf소나타가 제공되구요.. 물론 기름유지비도 제공됩니다... 월 급여도 270정도구요..그리고 회사가 그룹이라 좀 크다보니... 인지도 면에선 상당히 괜찬습니다...
물론 어느 회사를 가든 장단점이 잇겟지만..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돈을 조금 벌더라도... 주말엔 여가 생활을 즐기면서 살아야 그게 활력소가 되어 일할 수 잇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회사생활을 한다면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 차가 나오니 목돈 나갈일도 업고... 돈쓸 시간도 업으니... 돈 모으기에는 안성맞춤이겟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8살로.... 이제 3월부터 공채 시작인데... 괜히 마음에도 없이 일 하다보면 나중에 취업시기도 놓치고 더 힘들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짱공유 회원님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약해빠진놈인가요?... 저에게 쓴소리라도 좋으니 저 고민좀 상담해주세요... 이번주 결정하고 마무리 지을려고요 부탁 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