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시 어떤 마인드로 하시나요?

다이쇼 작성일 13.03.22 18: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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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제가 데리고 살고있는 잘생긴 길냥이 금이입니당. 반갑습니당.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 들어가기전에 면허를 따서 간간히 가게 차를 몰다가

2009년에 차를 사서 이제 거진 자가용은 3~4년 운전을 하면서 6만키로

가게에 있는 1톤냉동탑차 4~5만 1톤 난간차 8만키로정도 몰았는데요.

사고낸적은 단 한번도 없고 당한적은 두번 있습니다.


전 운전하면서 눈을 엄청나게 굴리는 편인데요.

살면서 보니 일상 음주운전 하는 사람도 워낙 많은데다

이상한 운전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워낙 많이봐서 사고날뻔했던적이

워낙에 많아서 제가 알아서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1년 365일을 서울 종로까지 다니느라 운전을 스파르타로 배운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운전자를 믿지 않는 주의입니다.

심지어는 버스기사마저 갑작스럽게 제 차선으로 넘어와서 사이드를 접어버리더군요.

앞이 막혔는데 바로 옆차선에 60키로로 진행중인 차가 있으면 그냥 섰다가 출발하면 되잖아!!!!!!

이런 일들을 겪다보니 저사람은 언제 나한테 위협이 될지 모른다 라고 생각하고 운전하거든요.

고속도로 또한 하도 많이다녀서
하루에 사고를 많으면 4번 목격한적도 많습니다.

간간히 인명이 괜찮을까 싶을정도로 큰 사고도 보이고요.

기본이 차 바퀴가 빠져서 굴러다닐정도이니..ㄷㄷ

교통량은 사실 출퇴근 시간이나 그 중간이나 다를바 없는데

사고는 출퇴근 시간대에 대게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출퇴근이 마음을 급하게 만드나봅니다.

고속도로도 워낙 이상한 운전자가 많아서

앞차가 음주나 졸음같다 싶으면 바로 경적 길게 10회정도 날립니다.

바로 옆차가 차선을 넘어올때도 있더군요ㅠ.ㅠ

그럴때도 미리 경적을 날려주면 알아서 제자리 찾아가는편이고요.

안전벨트를 메는 습관은 면허를 딸때부터 지금까지 안메고는 스타트를 끊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운전하는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제 주변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죽은 지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누군가의 주변인을 죽거나 다치게 할까봐 항상 조심하는겁니다.

차량의 무게는 1톤에 육박하고 많으면 15톤+@죠..

이런 차량들은 칼보다 무서운 흉기라고 생각합니다.


주행시는 주변 차량의 주행속도도 항상 예의 주시하죠.

옆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사이드를 3회이상 번갈아 봅니다.

차량 속도를 확인하려고요. 또라이는 불시에 등장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급하게 달려오는 차량은 대부분 양아치 운전하듯 칼치기를 시도합니다. 깜빡이도 안넣죠 ㅎㅎ

전 이럴때 보통 두가지를 씁니다.

미리 칼치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옆차량과 나란히 달리거나 속도를 줄여 길을 터줍니다.

왜 앞을 막냐고 할 분들이 있으실것같은데 칼치기는 보통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수준이 됩니다.

그런걸 예방하는거라고 보심됩니다.

칼치기에 겁먹고 휘청거리는 운전자를 많이 봤습니다.

저 역시 간담이 서늘했던적이 많죠.

그런 위협적인 운전습관때문에 타인을 사고로 몰아넣으면 안되니까요.


상황은 이보다 더 다양하고 운전을 상상으로 배운 사람들이 더 없이 많지만

전 여기까지만 쓰고 다른 분들의 운전에 대한 생각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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