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이 치매 초기 증상이신거 같습니다.

일단 병원 진단 받고있긴한데, 정확한 검사를 위에 MRI를 찍어보고 결과를 봐야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어제 일이나 몇일 전일을 모르고, 계속 똑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심지어 방금 5분전에 자기가 화를 냈거나 다투었어도 왜 다투었는지 모르십니다.

지금 이런 증상이 거진 2주정도 지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자기가 기억상실증이냐고를 계속 물어봅니다. 1시간 단위거나 3시간 단위거나 10분단위거나 틀려요.

저나 엄마나 계속 대답을 해주고있는데, 이거또한 저희도 지칠거같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저런다면 저희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말을 안하고 있으면, 왜 대꾸안하냐고 화를 내실테고...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인거 같은데, 제가 해야될일은 무엇일까요?

저희 어머님도 저러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치매 증상이 나올까 우려가 가네요..

일단 병원에서 증상보고 하라는대로 하는게 할수있는 최선일까요?